퀄컴 미드레인지 스냅드래곤 675 발표, 11nm LPP 공정과 8코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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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퀄컴(Qualcomm)이 미드레인지 라인업의 스마트 기기에 사용할 신형 스냅드래곤 675(Snapdragon 675)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전 퀄컴이 출시한 스냅드래곤 670(Snapdragon 670)과 스냅드래곤 710(Snapdragon 710)이 삼성전자의 10nm 공정으로 제조된데 반해 스냅드래곤 675는 11nm LPP 공정을 이용해 제조된다. 


프로세서는 Cortex-A76 기반의 세미 커스텀 Kyro 460 CPU로 고성능 2GHz Kryo 460(Cortex-A76 기반) 듀얼(2)코어와 1.7GHz Kryo 460(A55기반) 헥사코어 와 저전력 헥사(6) 코어로 옥타(8) 코어를 구성하며 최대 2×16 bit LPDDR4x 1866MHz 8GB 메모리, GPU는 최대 FHD+(2520×1080l) 디스플레이 및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아드레노 612 (Adreno 612)를 통합했다.


또한 퀄컴의 스펙트라 250L (Spectra 250L)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스냅 샷이나 슬로 비디오를 지원하며 슬로우 모션 및 인공지능을 이용 헥사곤 685 (Hexagon 685) AI로 보편적인 인물 모드, 인물 모드에서는 이미지 캡처 후 인공적인 보케(bokeh)를 만들 수 있다.


카메라는 최대 25MP 싱글 카메라와 16MP 듀얼 카메라 구성으로 최대 48MP 스냅샷, 14비트 2x 이미지 센서, 최대 4K@30fps 및 1080p@120fps H.264(AVC), H.265(HEVC), VP9, VP8 비디오 재생 및 촬영을 지원한다.


Cat.12와 Cat.13 지원 모뎀, 듀얼밴드 802.11ac, MU-MIMO 2x2 GPS, 블루투스 5.0 (Bluetooth 5), 듀얼 SIM과 듀얼 VoLTE(DSDV), 퀄컴 All 모드 지원, 스냅드래곤 X12 모뎀을 탑재하여 스마트폰 배터리를 15분 내에 50%까지 충전하는 퀄컴 퀵차지 4+ 고속 충전, 퀄컴 Aqstic 및 aptX 오디오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675는 벌칸(Vulkan), OpenGL 3.2, Open CL 등의 그래픽 API와 스냅드래곤 프로파일러를 지원하며 유니티(Unity), 언리얼(Unreal) 등과 같은 게임 엔진에 최적화되었다.


한편 퀄컴 스냅드래곤 675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는 2019년 1분기부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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