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 S8, 광학 지문인식과 8GB RAM 탑재하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의 리콜과 단종에 따라 기존 갤럭시 S7 (Galaxy S7)의 후속인 차세대 갤럭시 S8 (Galaxy S8)의 등장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 S8에 적용될 기술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 S8은 새로운 지문인식 방법과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선 지문인식 방법은 기존에는 정전식이 사용되었는데 갤럭시 S8에서는 광학식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학식은 카메라로 사용자의 지문 사진을 촬영 후 가시광선에 비친 지문 모양을 패턴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며 정전식은 센서가 지문의 특징적인 부분을 감지해 인식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광학식 지문인식 방법은 생산 수율이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시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인 홍채인식 스캐너 역시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에도 프로세서는 10nm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8895 (Exynos 8895)와 퀄컴 스냅드래곤 830 (Snapdragon 830)을 이용하며 메모리도 8GB LPDDR4 메모리 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S8은 MWC 2017이 열리는 기간인 2017년 2월 26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