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8897명 및 격리해제 2909명·사망 104명, 3월 22일 0시 기준 98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 중 약 80.2%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약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21일 0시 부터 3월 22일 0시까지 확진자 98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21일(토) 0시 기준 8,779명에서 3월 22일(일) 0시 기준 확진자 98명이 추가되며 8,89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 114명과 13일 110명,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14일 이후 닷새 만인 19일에는 집단 감염에 의해 100명을 넘어섰다. 20일에는 다시 87명으로 약간 감소 추세, 21일에는 147명으로 증가, 22일에는 다시 98명으로 100명 이하로 내려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21일(토) 0시 기준 102명에서 3월 22일(일) 0시 기준으로 2명이 늘어나 104명, 격리해제는 297명이 추가되며 2,909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22일(일) 0시 기준 8,897명으로 3월 21일(토) 0시 기준 8,799명에서 98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297명이 추가되며 총 2,909명, 사망은 104명, 나머지 5,884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22일(일)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331,780명으로 21일(토) 0시 327,509명에서 4,271명이 증가했다. 14,540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308,34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43명,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대전 2명, 광주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검역 11명 등 98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22일(일)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87,170명으로 21일(토) 기준 256,587명에서 30,583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사망은 11,018명에서 12,643명으로 1,625명이 늘어났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1,054명의 확진자와 사망 3,261명, 홍콩은 274명의 확진자와 사망 4명, 대만은 153명 확진자와 사망 2명,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1,046명 확진자와 36명의 사망자, 이란은 20,610명의 확진자와 1,566명 사망, 미국은 24,148명의 확진자와 285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846명의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탈리아는 53,578명의 확진자와 4,825명 사망자, 독일 22,213명 확진자와 사망 84명, 프랑스 14,459명 확진자와 사망 562명, 영국 5,018명의 확진자와 사망 233명, 스페인 24,926명 확진자와 사망자 1,326명이 나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