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8652명 및 격리해제 2233명·사망 94명, 3월 20일 0시 기준 87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 중 약 80.2%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및 대구 한사랑병원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다시 약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9일 0시 부터 3월 20일 0시까지 확진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9일(목) 0시 기준 8,565명에서 3월 20일(금) 0시 기준 확진자 87명이 추가되며 8,65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 114명과 13일 110명,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14일 이후 닷새 만인 19일에는 집단 감염에 의해 100명을 넘어섰다. 20일에는 다시 87명으로 약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9일(목) 0시 기준 91명에서 3월 20일(금) 0시 기준으로 3명이 늘어나 94명, 격리해제는 286명이 추가되며 2,233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20일(금) 0시 기준 8,652명으로 3월 19일(목) 0시 기준 8,565명에서 87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286명이 추가되며 총 2,233명, 사망은 94명, 나머지 6,325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20일(금)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316,664명으로 19일 0시 307,024명에서 9,640명이 증가했다. 15,525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92,48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 87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20일(금)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29,049명으로 19일(목) 205,274명에서 23,802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사망은 8,637명에서 9,700명으로 1,063명이 늘어났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967명의 확진자와 사망 3,248명, 홍콩은 209명의 확진자와 사망 4명, 대만은 108명 확진자와 사망 1명,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950명 확진자와 33명의 사망자, 이란은 18,407명의 확진자와 1,284명 사망, 미국은 13,159명의 확진자와 176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690명의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탈리아는 41,035명의 확진자와 3,405명 사망자, 독일 15,320명 확진자와 사망 44명, 프랑스 10,995명 확진자와 사망 327명, 영국 3,269명의 확진자와 사망 144명, 스페인 17,147명 확진자와 사망자 767명이 나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