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8162명 및 격리해제 834명·사망 75명, 3월 15일 0시 기준 76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가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어제에 이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4일 0시 부터 3월 15일 0시까지 확진자 76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4일(토) 0시 기준 8,086명에서 3월 15일(일) 0시 기준 확진자 76명이 추가되며 8,16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 114명과 13일 110명, 14일 107명, 15일 76명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4일(토) 0시 기준 72명에서 3월 15일(일) 0시 기준으로 3명이 늘어난 75명, 격리해제는 120명이 추가되며 834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15일(일) 0시 기준 8,162명으로 3월 14일(토) 0시 기준 8,086명에서 76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120명이 추가되며 총 834명, 사망은 3명 추가로 75명, 나머지 7,253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15일(일)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268,212명으로 14일 0시 261,335명에서 6,877명이 증가했다. 16,272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43,77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41명, 경기 11명, 서울 9명, 경북 4명, 부산 3명, 충북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 76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15일(일)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44,283명으로 14일(토) 09시 기준 134,405명에서 9,878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사망은 5,316명에서 5,665명으로 432명에서 349명으로 83명이 줄었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844명의 확진자와 사망 3,199명, 홍콩은 142명의 확진자와 사망 4명, 대만은 53명 확진자와 사망 1명, 이란은 12,729명의 확진자와 611명 사망, 이탈리아는 21,157명의 확진자와 1,441명 사망자, 독일 3,795명 확진자와 사망 8명, 프랑스 4,499명 확진자와 사망 91명, 영국 1,140명의 확진자와 사망 21명, 스페인 5,753명 확진자와 사망자 136명이 나왔다. 미국은 2,726명의 확진자와 54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176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780명 확진자와 2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