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8086명 및 격리해제 714명·사망 72명, 3월 14일 0시 기준 107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가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어제에 이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3일 0시 부터 3월 14일 0시까지 확진자 107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3일(금) 0시 기준 7,979명 3월 14일(토) 0시 기준 확진자 107명이 추가되며 8,08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 114명과 13일 110명, 14일 107명으로 약간의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3일(금) 0시 기준 67명에서 3월 14일(토) 0시 기준으로 5명이 늘어난 72명, 격리해제는 204명이 추가되며 714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14일(토) 0시 기준 8,086명으로 3월 13일(금) 9시 기준 7,979명에서 107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204명이 추가되며 총 714명, 사망은 5명 추가로 72명, 나머지 7,300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14일(토)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261,335명으로 13일(금) 0시 248,647명에서 12,688명이 증가했다. 17,634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35,61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2명,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 107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14일(토)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34,405명으로 13일(금) 09시 기준 125,234명에서 9,171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사망은 4,884명에서 5,316명으로 336명에서 432명으로 96명이 늘었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824명의 확진자와 사망 3,189명, 홍콩은 137명의 확진자와 사망 4명, 대만은 50명 확진자와 사망 1명, 이란은 11,364명의 확진자와 514명 사망, 이탈리아는 17,660명의 확진자와 1266명 사망자, 독일 3,062명 확진자와 사망 6명, 프랑스 3,661명 확진자와 사망 79명, 영국 802명의 확진자와 사망 10명, 스페인 4,231명 확진자와 사망자 120명이 나왔다. 미국은 2,034명의 확진자와 44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138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716명 확진자와 2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