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7979명 및 격리해제 510명·사망 67명, 3월 13일 0시 기준 110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가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어제는 약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2일 0시 부터 3월 13일 0시까지 확진자 110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2일(목) 0시 기준 7,8695명에서 3월 13일(금) 0시 기준 확진자 110명이 추가되며 7,97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 114명과 13일 110명으로 다시 약간의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2일(목) 0시 기준 66명에서 3월 13일(금) 0시 기준으로 1명이 늘어난 67명, 격리해제는 177명이 추가되며 510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13일(금) 0시 기준 7,979명으로 3월 12일(목) 0시 기준 7,869명에서 110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177명이 추가되며 총 510명, 사망은 1명 추가로 67명, 나머지 7,402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13일(금)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248,647명으로 12일 0시 234,998명에서 13,649명이 증가했다. 240,668명 중 17,940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22,72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1명, 울산 17명,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북 4명, 인천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충남 1명 등 110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13일(금)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25,234명으로 12일(목) 09시 기준 116,308명에서 8,926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사망은 4,548명에서 4,884명으로 324명에서 336명으로 12명이 늘었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801명의 확진자와 사망 3,176명, 홍콩은 131명의 확진자와 사망 3명, 대만은 49명 확진자와 사망 1명, 프랑스 2,876명 확진자와 사망 61명, 독일 2,369명 확진자와 사망 5명, 스페인 2,965명 확진자와 사망 84명, 이란은 10,075명의 확진자와 429명 사망, 이탈리아는 15,113명의 확진자와 1016명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675명 확진자와 19명의 사망자, 미국은 1663명의 확진자와 40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93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