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7869명 및 격리해제 333명·사망 66명, 3월 12일 0시 기준 114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가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오늘은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1일 0시 부터 3월 12일 0시까지 확진자 11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1일(수) 0시 기준 7,755명에서 3월 12일 0시 기준 확진자 114명이 추가되며 7,86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1일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12일에는 다시 약간의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1일(수) 0시 기준 60명에서 3월 12일(목) 0시 기준으로 6명이 늘어난 66명, 격리해제는 45명이 추가되며 333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12일(목) 0시 기준 7,869명으로 3월 11일(수) 0시 기준 7,755명에서 114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45명이 추가되며 총 333명, 사망은 6명 추가로 66명, 나머지 7,470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12일(목)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234,998명으로 11일 0시 222,395명에서 12,603명이 증가했다. 227,129명 중 17,727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09,40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73명, 서울 19명, 경북 8명, 세종 5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전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 114명이다. 

또한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12일(목)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16,308명으로 11일(수) 09시 기준 109,915명에서 6,393명이 늘어났으며 사망은 4,224명에서 4,548명으로 324명이 늘었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793명의 확진자와 사망 3,169명, 홍콩은 130명의 확진자와 사망 3명, 대만은 48명 확진자와 사망 1명, 프랑스 2,281명 확진자와 사망 48명, 독일 1,567명 확진자와 사망 3명, 스페인 2,140명 확진자와 사망 48명, 이란은 9,000명의 확진자와 354명 사망, 이탈리아는 12,462명의 확진자와 827명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620명 확진자와 15명의 사망자, 미국은 1220명의 확진자와 37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93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