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제품 이미지부터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까지, 2023 고어텍스 전시회: 고어텍스 제품의 재해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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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AI가 만든 제품 이미지부터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까지, 2023 고어텍스 전시회: 고어텍스 제품의 재해석 개최

권경욱 기자 0   0

소재 과학 기업 고어코리아가 고어텍스(GORE-TEX) 기술력을 AI와 아티스트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풀어낸 이색 전시회 '2023 고어텍스 전시회: 고어텍스 제품의 재해석(Reinterpretation of GORE-TEX Products)'을 개최한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파리패션위크 고어텍스 쇼룸에서 선보인 제품 전시를 동일하게 재현하고, 동시에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 제품을 통해 브랜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새롭게 재구성했다. AI, 해체, 차단, 확장 총 4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해 패션과 예술 작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고어텍스 제품 이야기를 전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어텍스의 과거를 재해석하고, 미래를 상상해 만든 고어텍스 컨셉의 제품 이미지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과거 제품 이미지는 1980년~1990년대의 고어텍스 제품 카탈로그를 학습한 후 재해석해 만든 디자인이다. 미래 제품 이미지는 기후, 지속가능성 등 미래의 핵심 주제어를 토대로 미래에 출시될 고어텍스 제품을 상상한 가상의 디자인 작품이다.


고어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위해 신발을 새롭게 해석하고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는 스니커즈 해체 아티스트 루디인다하우스와 협업했다. 루디 작가는 K2,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살로몬 등 6개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고어텍스 제품들을 분해하여 입체적으로 조형했다. 고어텍스 신발의 구조적 특징에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색깔로 해체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작품을 통해 방수, 방풍, 투습성을 갖춘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가 어떤 모양으로 신발에 적용되어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어텍스 파트너사인 2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F/W 신제품 전시 공간과 고기능성 고어텍스 기술력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꾸준히 전하는 고어의 가치를 엿볼 수 있어서 눈길을 끈다. 고어코리아는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남는 원단을 재활용해 전시 작품을 구성했으며, 고어텍스 원단 업사이클링 카드 지갑을 제작해 전시회 이벤트 참여자에게 증정한다. 


오동욱 고어코리아 이사는 “이번 전시는 고어텍스 소재의 특성과 기술력,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라며 “패션, 인공지능,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진 전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고어텍스를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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