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 현황 일별 통계 0시 기준 오전 10시 발표, 확진자 중등도 이상 신속한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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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 현황 일별 통계 0시 기준 오전 10시 발표, 확진자 중등도 이상 신속한 입원 치료

권경욱 기자 0   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하루 두차례 진행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3월 2일부터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 등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통계가 다르고 공식 통계와의 차이, 확진자 구분하는 작업 등 일선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 보다 정확한 확진자 현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앞으로는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해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의 4단계로 분류한다.


코로나19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 감염력이 매우 높고전파가 빠르게 일어나 단기간에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초기 증상으로 기침, 발열, 근육통, 가래, 인후통 등이 있다.


그간 신종 감염병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증상의 경중과관계없이 모든 환자를 입원 치료하도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병상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입원 치료가 꼭 필요한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제기되었으며 모든 환자를 입원 치료할 것이 아니라 경증환자는 관리가 가능한시설에 격리하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 입원 치료는 중증 및 위중 환자 중심으로 집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 치료(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를 시행하게 된다.


입원 치료의 필요성은 낮으나 전파 차단 및 모니터링을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국가운영시설 또는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생활 및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하여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대구시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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