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천지예수교 시설 170곳 전수조사, 163개소 방역 소독 및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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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서울시 신천지예수교 시설 170곳 전수조사, 163개소 방역 소독 및 폐쇄 조치

권경욱 기자 0   0

서울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가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예수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시설을 조사하고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70개소의 서울시 소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의 목록과 주소를 받아 2월 21일(금)부터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그에 따라 2월 23일(일) 오후 15시 기준 170개소 중 163개소를 폐쇄 및 방역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나머지 7개 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점검 및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 외에도 신천지 위치 알림앱에서 확인된 158개소, 개신교 총회 제보 162개소, 시민이 제보한 20개소에 대해서도 기 입수한 목록과 중복여부를 확인한 후 시·구 합동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4일(월) 오전 이재명 경기도 지사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내리며 14일간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신천지교회가 공개한 시설과 자체 조사한 시설을 포함해 353개 시설에 대해 방역 및 강제폐쇄 표시 진행했다. 폐쇄 기간 동안 공무원을 상주 시켜 폐쇄명령을 집행할 방침이며 신천지 교단에 대해 지난 16일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도내 신도 명단 제공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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