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확진환자 총 204명, 2월 21일 오후 16시 기준 48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다시 크게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2월 21일 16시 기준 확진환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오늘 확진환자만 100명이 확인되었으며 대구·경북지역, 신천지대구교회관련 환자가 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후 확진자 1명(56세,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어제 1명과 함께 지금까지 총 2명이 사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48명 중 대구 42명, 서울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광주 1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관련은 대구 42명, 서울 1명, 경남 2명, 광주 1명으로 46명이며 서울 1명과 경기 1명 등 2명은 조사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2월 21일(금)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156명에서 오후 16기 기준 총 204명으로 늘어났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인 17명이 격리 해제되었으며 사망 1명, 나머지 186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이번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로 확진자가 나타났으나 신천지대구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월 21일(금) 오후 16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16,400명으로 2월 21일(금) 오전 9시 기준 14,816명에서 1,584명이 증가했다. 16,196명 중 3,180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13,0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