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구·경북지역 13명 등 15명 포함 46번째 확진환자 발생, 2월 19일 오전 9시 기준 15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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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코로나 19 대구·경북지역 13명 등 15명 포함 46번째 확진환자 발생, 2월 19일 오전 9시 기준 15명 추가 확인

권경욱 기자 0   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국내 31번째 확진환자가 영남권인 대구에서 발생한데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최대인 13명, 나머지 2명은 서울 등지에서 확진되어 하루 사이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2월 19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환진환자가 이번과 같이 대거 확인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확진자는 4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2월 18일 오전 9시까지 총 31명으로 1·2·3·4·7·8·11·17·22·28번째 등 10명이 치료 완료되어 퇴원하고 20명은 격리병상에 치료 중이었다. 그리고 중국 국적의 1971년생 12번째 환자와 1980년생 14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격리 해제자는 12명(38.7%)으로 늘어난 상황이었다. 


지난 2020년 2월 16일 오전 9시 29번째 환자와 31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내국인이며 해외 여행력 없고 확진자와 특별한 접촉이 확인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다.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와 동일한 교회는 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이며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09년생 한국 국적 가족(딸)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1943년생 한국 국적 남성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대 확진자가 출연한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하고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2월 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10411명으로 2월 18일(토) 오후 16시 기준 9772명에서 639명이 증가했으며, 10365명 중 1030명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9335명이다. 확진환자는 대구 경북지역과 서울 등지에서 15명이 추가됨에 따라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격리 중은 34명, 격리 해제는 12명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우리 국민의 이송 상황도 발표했다. 2월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발하여 2월 19일 오전 6시 27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는 크루즈 선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 중 입국 희망자 6명과 우리 국민의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했다. 일본으로 갔던 의료진(의사1명, 간호사1명, 검역관1명)은 크루즈선 내에 들어가서 탑승 신청 우리 국민의 증상 없음을 확인한 후 같이 요코하마 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해 현장에서 우리나라 검역을 받은 결과, 7명 전원 무증상이어서 모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이동하였고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외부접촉과 격리된 생활을 시작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입국한 우리 국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검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코로나19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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