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29번째 확진환자 발생, 2월 16일 오전 9시 기준 1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국내 2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월 1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나 28번째 확진자 가 나온 이후 6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1938년생 남자(82세)로 내국인이며 해외 여행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원하여 검사 실시 양성 확인, 서울대학교 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월 15일(토) 7번 환자가 치료가 완료되어 퇴원 예정이며 22번 환자는 퇴원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번 환자(30세, 중국인 여성)도 2차와 3차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 예정이다. 이들의 퇴원이 결정되면 국내 29명 확진자들 중 퇴원자는 총 10명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6일(일) 오전 9시 국내 의심환자는 7919명으로 2월 15일(토) 오후 16시 기준 7734명에서 185명이 증가했으며 확진환자는 1명이 추가되어 29명, 이 중 격리중인 환자는 21명이고 격리 해제는 8명, 나머지 7890명 중 검사 중은 577명, 결과 음성은 7313명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코로나19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하여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지역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에 주의가 필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