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20·21·22·23번째 확진자 발생, 2월 6일 오전 8시 4명의 추가 환자 확인

국내 20·21·22·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2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3번째 확진환자들은 가족 및 확진환자 접촉자, 여행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중국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번째 환자는 41세 여성으로 한국인이며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21번째 환자는 59세 여성으로 한국인이며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22번째 환자는 46세 남성으로 한국인이며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23번째 환자는 58세 여성으로 중국인이며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으며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되어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영대책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