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수칙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된 감염병으로 증상을 가진 환자의 비말(미세 물방울,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오는 물방울)로부터 옮겨지는 감염병이다. 중국 우한 등 방문 후 증상이 발현되고 있으며 발열과 폐렴을 동반하고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14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가 환자 몸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이 이루지는 무증상 감염으로도 전파되고 있어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예방수칙을 살펴보면 우선 외출 후 귀가 또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손바닥과 손톱 밑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한다. 교통 수단 이용 또는 실내에서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고 한다.

해외 또는 중국 여행 시에는 동물 접촉 금지,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 자제, 발열과 호흡기증상자(기침과 인후통 등) 접촉 금지, 기침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중국 여행 후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한다. 귀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으로 상담한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시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선별진료소(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린다. 감염병이 의심될 땐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으로 상담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반 국민들도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 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