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답으로 보는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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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답으로 보는 오해와 진실

권경욱 기자 0   0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전 우한 폐렴)으로 인한 오해와 진실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문답 형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소개했다. 



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중국에서는 1월 29일 자정 기준으로 7,7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총 8,693명의 밀접접촉자 중 모니터링 완료자를 제외하고 81,947명을 의학적 관찰 중이며, 의심환자는 12,167명이다. 1월 30일 12시 기준으로 총 감염자 수는 18개국에서 7,810명이며 하루 사이 2천명이 늘어나 1월 31일 현재 9720명의 확진자, 2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치사율은 15%? 


신종 코로나이러스의 치명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다. 1월 30일 12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7,81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70명이 사망, 사망은 모두 중국에서만 발생했다. 중국 기준으로 7,71명 발생, 170명 사망으로 치명률은 2.2%로 확인되며, 치명률은 유행 정도와 그 나라의 의료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이 아니면 검사를 못 받는다?


최근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사례정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된다. 현재 민간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상용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이 없어, 질병관리본부와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신고된 환자들을 중심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부합되는 임상양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를 말한다.


의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호흡기증상(기침 또는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발생 기간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4. 김치를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져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안 걸린다?


김치를 먹는다고 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씻기다. 바이러스는 호흡기 또는, 손을 통해 눈, 코, 입 등 점막으로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5. 중국산 김치를 먹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들어가야 감염이 가능하다. 제조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더라도 중국에서부터 제조 및 운송 과정에서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6. 확진환자가 다녀간 장소(의료기관, 식당 등)는 소독 후에는 안전한가?


확진환자가 다녀간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메르스 대응에 준해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소독이 완료된 기관은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일반 국민들도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 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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