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4212명 및 사망 24명, 3월 2일 0시 기준 476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의 국내 확진자가 어제를 이어 오늘도 크게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일 16시 부터 3월 2일 0시까지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일(일) 오후 16시 기준 3,736명에서 476명이 추가되며 총 확진자수는 4,212명으로 늘어났다.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지 43일 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대구 377명,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경남 1명, 인천 1명, 대전 1명 등 476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대구로 377명이며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삭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등이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월 2일(월) 0시 기준 22명을 발표했으나 새로 확인된 2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1일 16시 기준으로 발표된 대구 지역의 1937년생 남자 1명이 사망에 이어 3월 2일(월) 영남대병원 65세 환자와 지난 25일 대구동산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던 72세 환자가 1일 오후 사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2일(월) 0시 기준 4,212명으로 3월 1일(일) 오후 16시 기준 3,763명에서 476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총 31명, 나머지 4,159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2일(월)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109,591명으로 1일 오후 16시 98,921명에서 10,670명이 증가했다. 105,379명 중 33,799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71,580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3월 2일부터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통계가 다르고 공식 통계와의 차이, 확진자 구분하는 작업 등 일선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 보다 정확한 확진자 현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