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구·경북 22명 및 서울 1명 추가 확진환자 총 104명, 청도 대남병원서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21명, 서울에서 1명 등 총 22여명이 발생해 다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2월 20일 16시 기준으로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104명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첫 사망자도 나왔다.

서울 및 대구·경북 지역은 어제와 오늘 오전에 이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되었다. 대구·경북지역의 2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이다. 기타 역학조사 중은 2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13명은 사망자 1명을 포함하며 사망원인은 조사중이며 사망한 환자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날 오전 국내 확진환자로 대구·경북 지역 30명, 서울 1명이 확인되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전인 2월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대 18명, 서울 등지에서 2명이 확인되면서 총 51명이 확인된 바 있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2월 20일(목) 오후 16시 기준으로 총 104명이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인 16명이 격리 해제되었으며 사망 1명, 나머지 87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2월 20일(목) 오후 16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13,202명으로 2월 20일(목) 오전 9시 기준 12,161명에서 1,041명이 증가했다. 13,098명 중 1,860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11,2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