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총 7755명 및 격리해제 288명·사망 60명, 3월 11일 0시 기준 242명 추가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서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10일 0시 부터 3월 11일 0시까지 확진자 242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월 10일(화) 0시 기준 7,513명에서 3월 11일 0시 기준 확진자 242명이 추가되며 7,75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과 9일 200명대에 10일 1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외출 후 30초 이상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는 3월 10일(화) 0시 기준 54명에서 3월 11일(수) 0시 기준으로 6명이 늘어난 60명, 격리해제는 41명이 추가되며 288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3월 11일(수) 0시 기준 7,755명으로 3월 10일(화) 0시 기준 7,513명에서 242명이 증가했으며 치료가 완료되어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자는 41명이 추가되며 총 288명, 사망은 6명 추가로 60명, 나머지 7,407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3월 11일(수) 0시 기준 국내 의심환자는 222,395명으로 10일 0시 210,144명에서 12,251명이 증가했다. 214,640명 중 18,540명이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196,10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131명, 서울 52명, 경북 18명, 인천 12명, 경기 12명, 충남 8명, 부산 2명, 세종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 242명이다.

또한 WHO에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뜻하는 팬더믹(Pandemic) 현실화에 대한 발언이 나온 가운데 코로나19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3월 11일(수) 0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9,915명으로 10일(화) 09시 기준 105,687명에서 4,228명이 늘어났으며 사망은 3,939명에서 4,224명으로 285명이 늘었다. 중국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란과 이탈리아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도 증가 추세에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80,778명의 확진자와 사망 3,158명, 홍콩은 121명의 확진자와 사망 3명, 대만은 47명 확진자와 사망 1명, 프랑스 1,191명 확진자와 사망 21명, 독일 1,139명 확진자와 사망 2명, 스페인 1,639명 확진자와 사망 36명, 이란은 8,042명의 확진자와 291명 사망, 이탈리아는 10,149명의 확진자와 631명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크루즈 706명의 확진자와 7명 사망, 일본 본토 568명 확진자와 12명의 사망자, 미국은 959명의 확진자와 28명의 사망자, 캐나다는 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일(월)부터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과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두차례 진행한 확진자 현황정보(일별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