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핼러윈 코스프레 검색량 약 14배 증가, 쉬인 의상부터 소품까지…취향 따라 즐기는 핼러윈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리테일 기업 쉬인(SHEIN)은 핼러윈을 앞두고 코스튬 관련 검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쉬인의 검색 동향에 따르면 10월 19~25일 ‘핼러윈 코스프레’ 검색량은 전주보다 약 13.8배 증가했다. 의상과 소품을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눈길을 끄는 품목은 몸에 밀착되는 일체형 의상인 유니타드다. 거미줄 패턴이나 붕대 장식을 활용한 디자인, 노란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더한 점프수트 등이 있다. 요정과 같은 모양새를 낼 수 있는 날개와 반짝이는 소재를 활용한 의상도 선보였다. 재킷이나 케이프를 걸치면 같은 의상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핼러윈 외에 영화 관람 때 코스튬을 입었다는 소비자 후기도 있다.
기본적인 핼러윈 의상도 다양하다. 긴 케이프와 로브, 마녀풍 의상, 빨간 망토 등이 대표적이다. 가죽 스트랩과 퍼 장식을 활용한 중세풍 의상, 검은 레이스를 더한 고딕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
소품만으로 분위기를 내는 방식도 주목받는다. 붕대 모양 팔토시, 손가락이 드러나는 장갑, 머리에 물체가 꽂힌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머리띠, 깃털 장식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 입는 옷에 소품 한두 개를 더하면 별도의 의상 없이도 핼러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반려동물용 소품도 마련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케이프와 호박·박쥐·거미·해골 무늬 나비넥타이 등이 있다. 목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산책이나 사진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쉬인 관계자는 “최근 검색 동향에서는 특정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의상과 소품을 조합해 취향을 드러내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다양한 스타일의 코스튬과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쉬인은 온디맨드 방식으로 시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제품을 소량 출시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핼러윈처럼 수요가 짧은 기간에 집중되는 시즌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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