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기준 1위 ‘무료수거·무료반송’, 셀로(sello)’ 중고폰 판매 가격이 전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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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 선택 기준 1위 ‘무료수거·무료반송’, 셀로(sello)’ 중고폰 판매 가격이 전부가 아니었다

권경욱 기자 0   0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중고폰 판매 플랫폼 ‘셀로(sello)’가 고객의 중고폰 판매 경험과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2027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셀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중고폰 판매처를 선택할 때 무료수거·무료반송을 가장 많이 고려했으며, 상위 3개 기준 가운데 2개가 편의 관련 항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간 거래를 고려한 고객들은 구매자와의 연락·협의 과정과 가격·감가에 대한 불안 등을 주요 판매 장벽으로 느끼고 있었다.


무료수거·무료반송 1위…상위 3개 중 2개는 ‘편의’


중고폰 판매처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7개 기준 가운데 무료수거·무료반송이 60.4%로 가장 높았다. 높은 판매가격은 56.6%, 간편한 신청 절차는 54.1%, 투명한 검수·감가 기준은 33.2%로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기준 가운데 1위인 무료수거·무료반송과 3위인 간편한 신청 절차가 모두 편의 관련 항목이었다. 두 항목 중 하나 이상을 고려한 응답자는 81.0%로, 높은 판매가격뿐 아니라 신청부터 수거까지의 편리함도 판매처 선택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한 검수·감가 기준과 개인정보 안전 삭제, 믿을 수 있는 브랜드 등 안심 관련 기준 중 하나 이상을 고려한 응답자도 62.3%였다. 고객이 중고폰 판매처를 결정할 때 가격뿐 아니라 판매 과정의 편의와 검수·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신뢰도 함께 살펴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인 간 거래 고려 고객 72.4%…과정·가격 관련 부담 판매처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구체적인 부담은 개인 간 거래를 고려한 고객군의 응답에서도 확인됐다.


셀로 이용 전 개인 간 거래를 고려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55.1%로 나타났다. 개인 간 거래를 고려한 고객 가운데 72.4%는 구매자와의 연락, 가격 협의 등 거래 과정의 번거로움이나 가격 감가에 대한 불안 중 하나 이상을 판매 장벽으로 꼽았다.


개인 간 거래를 판매 방법 중 하나로 고려하는 고객은 많지만, 실제 판매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거래 상대방과 직접 소통하고 조건을 조율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판매가격의 불확실성을 함께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2026년 셀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해 10월 진행했으며, 유효 응답 316건을 분석했다. 판매 전 고려 방식과 판매처 선택 기준, 판매 장벽은 복수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편의와 안심 관련 비율은 각 범주에 해당하는 보기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를 중복 제거해 집계했다.


편의·안심 판매 기반에 신규 기능 더해 서비스 강화


셀로는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중고폰 판매 플랫폼으로, 온라인 판매 신청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중고폰을 무료로 수거한다. 검수 후 최종 판매가를 확인한 뒤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판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반송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협회(KAIT)가 주최하는 중고단말안심거래사업자 인증도 획득했으며, 판매된 중고폰의 개인정보는 국제인증솔루션 블랑코(Blancco)를 통해 복원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삭제하고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도 발급한다.


최근에는 여러 스마트폰 시리즈와 모델의 예상 판매가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시세표와 필요한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을 도입해 시세 확인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일부 LG유플러스 매장에 설치된 셀로 키오스크에는 기존 ‘즉시보상’과 함께 약 2분 만에 중고폰을 맡길 수 있는 ‘간편접수’를 추가해 고객이 상황에 맞는 판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셀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고폰 판매 고객이 높은 판매가격뿐 아니라 거래 과정의 편리함과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도 중요하게 살펴본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전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예상 판매가 확인부터 신청, 수거, 검수와 개인정보 삭제까지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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