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하드웨어 | 삼성전자, 혼합 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공개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와 협업해 윈도우 혼합 현실(Windows Mixed Reality) 플랫폼 헤드셋인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를 공개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싱글 프레넬 (Single Fresnel) 렌즈와 렌즈간 거리 60-72mm, 6 DOF 카메라 2개, 1440x1600@90/60Hz 해상도를 지원하는 3.5형 AM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며 110도 시야각을 제공해 게임과 360도 영상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0월 중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MS 윈도우 10 (Windows 10) OS를 지원하는 PC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헤드폰을 통해 삼성 HMD 오디세이는 사용자들에게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해 몰입감 있는 혼합 현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마이크가 내장되어 사용 중에도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며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휠(Inter Pupillary Distance, IPD)을 이용해 사용자 개인의 시야에 맞춰 사용 가능, 기존 HMD와 달리 복잡한 설치 과정 필요 없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 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6 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HDMI 2.0과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HMD 본체 크기는 202 x 131.5 x 111mm, 무게는 645g이다. 컨트롤러는 가속센서와 자이로 센서, 방위센서를 제공하며 터치패드, 메뉴 버튼, 윈도우와 전원 버튼, 트리거, 엄지스틱, 상태표시 라이트 기능을 이용 가능, 크기는 154.2 x 119.1 x 119.1mm, 무게는 160g이다.
한편 삼성 HMD 오디세이는 한국과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등에서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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