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6 두 번째 초대장 발송, 2월 26일 공개 다시 확인

LG전자가 지난 1월 19일 공개된 바 있는 첫 번째 초대장을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공개일을 공개한 가운데 두 번째 초대장이 2월 7일자로 발송되었다는 소식이다.

두 번째 초대장에서 LG G6 스마트폰은 첫 번째 초대장의 내용과 같이 공개 일자가 MWC 2017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을 하루 앞둔 2월 26일 정오(현지시간)이 다시 확인되었다.

발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 (Sant Jordi Club)으로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G5 스마트폰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LG G6 스마트폰의 일부 제원을 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는데 그 내용에는 첫 번째 초대장에 나왔던 G6 전면 스크린 추정 화면 상단에 빅 스크린 (Big Screen)과 딱 맞다 (That Fits)라는 문구 아래에 손에 스마트폰을 쥔 이미지로 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이라는 내용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얇은 베젤과 18:9 화면 비율을 제공하면서 손에 쥐기 부담없다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 G6는 5.7인치 18:9 화면비의 QHD+ 해상도 LCD (2880x1440)로 기존 QHD LCD 대비 투과율 10% 높아져 야외시안성 향상과 소비전력 30% 감소, 인터치 (in-Touch) 기술로 슬림하고 가벼운 스마트폰, 베젤 사이즈 감소되며 G5의 모듈형 디자인을 버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같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풀 비전 (FULLVISION)으로 부르고 상표 등록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프로세서는 등장 초기 루머는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탑재가 알려졌으나 출시가 다가오면서 스냅드래곤 821 (Snapdragon 821) SoC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퀄컴과 협력해 갤럭시 S8 (Galaxy S8)에 스냅드래곤 835를 독점 공급해 다른 제조사는 갤럭시 S8 공개 이후 대량 공급을 통해 탑재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히트파이프를 이용해 향상된 방열 설계, 극한의 품질 테스트, 인공지능 AS 등을 도입할 계획이며 출시일은 한국은 3월 9일, 미국은 4월 7일이 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