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 AI 엔터프라이즈, 옴니버스로 일본 소버린 AI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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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NVIDIA AI Summit Japan)에서 일본 기업과 대학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일본이 AI 개발 글로벌 허브로의 혁신을 돕는다. 아울러 일본 전역의 선도적인 기업과 대학은 엔비디아 네모(NeMo), NIM 마이크로서비스, 엔비디아 아이작(Isaac)을 채택해 일본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콜센터부터 공장, 병원에 이르기까지 AI가 일본을 휩쓸고 있다. 


이 모든 것의 밑바탕에는 후지쯔(Fujitsu), 도쿄과학대학(The Institute of Science Tokyo), NEC, NTT와 같은 글로벌 기술 리더와 일본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보유한 뛰어난 자원이 있다. 


AI 에이전트 구축,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AI를 실제 세계로 가져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같은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는 일본이 AI 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변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버린 AI를 향한 일본의 여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이 자국과 전 세계에서 AI 혁신을 구축, 개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의 AI 선구자, 자국 내 AI 발전 지원 혁신


일본이 글로벌 AI 리더가 되기 위한 발판은 AI 기반 언어 모델에서 시작된다. 일본의 기술 리더들은 일본의 문화적, 언어적 뉘앙스를 더 잘 해석할 수 있는 고급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개발자는 의료, 금융, 제조 등 고정밀 결과가 필요한 산업을 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일본의 거대 기술 기업들은 일본 전역에 걸쳐 AI 도입을 지원하면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후지쯔의 타카네(Takane) 모델은 금융, 의료와 같이 중요도가 높은 부문을 위해 특별히 구축됐다. 


이 모델은 민감한 분야에 필수적인 일본 데이터의 보안과 정확성을 우선시하도록 설계됐다. 자연스러운 일본어 표현과 정확도 면에서 국내외 일본어 LLM 벤치마크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기업들은 추가적인 미세 조정을 위해 엔비디아 네모를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후지쯔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타카네를 엔비디아 NIM으로 제공하는 지원을 엔비디아에 요청했다. 


NEC의 코토미(cotomi) 모델은 효율적인 모델 훈련을 위해 네모의 병렬 처리 기술을 사용한다. 이 모델은 이미 금융, 제조, 의료, 지방 정부에 대한 NEC 솔루션과 통합돼 있다. 


NTT 그룹은 NTT 커뮤니케이션(NTT Communication)이 NTT의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츠즈미(tszumi)”를 출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모델은 AI 에이전트 고객 경험과 문서 요약과 같은 사용 사례를 위해 엔비디아 텐서(Tensor)RT-LLM으로 가속화된다. 


한편, 도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코토바 테크놀로지스(Kotoba Technologies)와 같은 스타트업은 코토바-위스퍼(Kotoba-Whisper)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토바-위스퍼는 AI 모델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네모를 사용해 구축됐다. 


코토바-위스퍼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트랜스크립션 애플리케이션은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에서 소프트뱅크(SoftBank) 회장 겸 CEO인 손정의(Masayoshi Son, 일본명 손 마사요시)와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대화 중 실시간 트랜스크립션을 수행했다. 


코토바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전처리를 위해 네모의 자동 음성 인식을 사용하면 뛰어난 전사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코토바-위스퍼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환자 대화에서 의료 기록을 생성하고, 고객 콜센터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 회의록을 작성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일본어 AI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둔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이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소버린 AI 비전에 대한 학문적 기여


한편, 일본의 대학은 AI 혁신의 물결로 현재 진행 중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나고야 대학교(Nagoya University)의 루리-라지(Ruri-Large)는 일본의 임베딩 모델이다. 루리-라지는 NIM 마이크로서비스로도 제공되는 엔비디아의 네모트론-4(Nemotron-4) 340B를 사용해 구축됐다. 네모트론-4 340B에서 생성된 고품질 합성 데이터로 높은 문서 검색 성능을 달성하고, 외부의 권위 있는 지식 베이스를 활용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통해 언어 모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국립정보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는 자체 개발한 소버린 AI 모델인 LLM.jp-3-13B-Instruct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일본 정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이 모델은 AI 자급자족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강조한다. 이 모델은 곧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된다. 


도쿄과학대학과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Japan’s 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AIST)는 라마 3.1 스왈로우(Llama 3.1 Swallow)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작업에 최적화된 이 모델은 문화 연구부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생성형 AI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는 NIM 마이크로서비스이다. 


도쿄대학교(University of Tokyo)의 인간 게놈 센터(Human Genome Center)는 신속한 게놈 분석과 생명 과학, 정밀 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엔비디아 파라브릭스(Prabricks)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조직의 AI 도입을 돕는 일본의 기술 제공업체들


기술 제공업체들은 일본 전역의 조직에 모든 종류의 엔비디아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액센츄어(Accenture)는 일본 내 모든 산업에 걸쳐 액센츄어 AI 리파이너리(Refinery) 기반의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배포한다. 일본에 특화된 솔루션을 위해 엔비디아 네모로 커스터마이징하고 엔비디아 NIM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엔비디아와 함께 델 AI 팩토리(AI Factory)를 배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본 기업을 위해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딜로이트(Deloitte)는 LLM.jp, 코토바, 루리-라지, 스왈로우 등 주요 일본어 모델을 지원하는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자사의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에 통합할 예정이다. 


HPE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Private Cloud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일본의 소버린 AI NIM 마이크로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조직을 위해 맞춤화할 수 있으며, 고급 AI 기능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주권을 우선시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산업에 피지컬 AI 제공


학계, 스타트업, 기업 전반에 걸쳐 언어 모델이 확산되는 것은 일본의 AI 혁명의 시작에 불과하다.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이 차세대 자동화의 물결을 주도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선도적인 제조업체,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 거대 소매업체 모두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AI를 채택하고 있다. 


60만 대의 로봇을 출하한 산업 자동화 공급업체 야스카와(Yaskawa)는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응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공장 자동화와 식품, 물류, 의료, 농업 등의 기타 산업을 위한 적응형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 아이작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야스카와는 엔비디아 가속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의 레퍼런스 워크플로우인 엔비디아 아이작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AI 지원 매니퓰레이터 또는 로봇 팔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밀한 6D 포즈 추정과 추적을 위해 엔비디아 파운데이션포즈(FoundationPose)를 사용하고 있다. 


보다 광범위하게, 엔비디아와 야스카와 팀은 옴니버스 기반의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야스카와의 로봇 솔루션 개발, 배포를 가속화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Toyota)는 금속 단조 공정에서 로봇 모션의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옴니버스에서 로봇 공장 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일본 기업인 세븐 &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는 소매업 최적화와 안전 강화를 위한 연구에서 비디오 카메라로부터 인사이트를 수집하는 데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러한 사용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소프트웨어 제품 정보에 관한 공지를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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