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로운 재무 보고 구조 아웃라인 발표, 파운드리 사업 위한 재무 구조 개편 및 수익성 확대 방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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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인텔은 기존에 발표한 2024년 이후 파운드리 운영 모델에 맞춰 조정된 새로운 재무 보고 구조의 아웃라인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구조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비용 통제규율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새로운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텔은 2023년, 2022년, 2021년 운영 부문 재무 결과를 재구성해 게시했다. 또한 인텔은 인텔 파운드리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한 목표 경로와 재무 성과 개선 및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한 명확한 목표도 공유했다.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기업이자 팹리스 기술 리더로서 인텔의 차별화된 입지는 상호보완적인 두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새로운 구조를 구현하는 것은 실행 동력을 개선하고, 지리상 다양한 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시스템스 파운드리(systems foundry)’를 구축하고, ‘AI 에브리웨어’를 구현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한단계 나아가게 하는 IDM 2.0 혁신의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 모델은 인텔 제조 조직인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와 제품 비즈니스 조직으로 구성된 인텔 제품(Intel Products) 부문간 파운드리 관계를 수립한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열린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 이벤트에서 발표된 인텔 파운드리는 AI 시대를 위한 세계 최초 ‘시스템스 파운드리’로, 공장 네트워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풀 스택 최적화를 제공한다. 


인텔의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와 제품 역량의 결합은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공급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선, 레퍼런스 설계 및 새로운 표준을 통해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실적 보고 구조


2024년 1분기부터 회사는 다음 운영 부문에 맞춰 부문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데이터 센터 및 AI(DCAI) ▲네트워크 및 엣지(NEX) ▲인텔 파운드리 ▲알테라(Altera, 인텔 컴퍼니, 이전 인텔의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모빌아이(Mobileye) ▲기타. CCG, DCAI 및 NEX는 총칭하여 인텔 제품으로 지칭하며, 알테라, 모빌아이 및 기타는 모두 기타로 통칭한다. 


인텔 파운드리는 파운드리 기술 개발, 파운드리 제조 및 공급망, 파운드리 서비스(이전 IFS)를 포함하는 새로 설립한 운영 부문이다. 이 새로운 구조에 따라 인텔 파운드리는 외부 파운드리 고객과 인텔 제품 모두에서 발생한 수익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인텔 제품에 할당된 기술 개발 및 제품 제조 비용도 포함한다. 이전에 DCAI 산하에 포함되었던 새로운 알테라 운영 부문은 독립 사업 부문으로 발표됨에 따라 분리한다. 


이에따라 인텔은 파운드리 운영 모델에 맞춰 조정된 2023년, 2022년, 2021년의 운영 부문 재구성 결과가 포함된 폼 8-K(Form 8-K)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으며 해당 자료는 회사의 IR 웹사이트에 게시됐다. 


인텔 CFO 데이브 진스너(Dave Zinsner)는 “이 모델은 획기적인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및 자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델이 자리를 잡게 되면 2030년께 비일반회계기준 총 마진(non-GAAP gross margins) 60%,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마진 4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궁극적으로 향상된 비용 경쟁력은 공정 기술, 제품 및 파운드리 리더십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텔과 우리 소유주들에게 상당한 재무적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밝혔다. 


가치 실현 및 수익 확대


새로운 운영 모델로의 전환을 통해 인텔 파운드리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고 인텔의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capital) 자산에서 잠재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텔 파운드리와 인텔 제품 모두에서 상당한 효율성 및 비용 절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인텔 파운드리: 업계리더와 동등 수준의 공정 구현과 기술 리더십 달성에 따라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드로 제조 물량을 전환함으로써 운영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파운드리는 인텔 제품 생산 비중 확대, 고수익 첨단 패키징 사업 성장, 외부 파운드리 사업 지속 확대, 자본 활용, 비용 효율성 및 규모 확대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추가적인 운영 마진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텔 파운드리의 영업 손실은 인텔이 4년간 5개의 노드 구축을 완료하는 2024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텔 파운드리는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 마진 40%,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 30%를 목표로 지금부터 2030년 말까지 손익분기점 영업 마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 파운드리는 현재 외부 고객과의 평생 예상 거래 가치가 150억 달러 이상이며, 2030년까지 세계 2위의 파운드리가 되겠다는 목표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 인텔 제품: 인텔 제품은 현재 이미 견조한 마진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 운영 부문이 새로운 운영 모델의 혜택을 받음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에서 제품 운영 부문은 비즈니스의 재무적 동인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이전에는 제품 운영 부문에 할당되었던 제조 비용을 인식하는 대신 인텔 파운드리에서 시장 기반 가격을 청구하게 된다. 제품 부문이 리더십 제품과 가격 개선을 통해 실행 모멘텀을 구축하고, 설계 및 로드맵 결정에서 비용 최적화를 추진하며, 패키지, 조립 및 테스트에서 비용 개선을 실현함에 따라 지속적인 운영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인텔 제품은 2030년 말까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 마진 60%,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 파운드리 CFO 임명 


오늘 발표의 일환으로 인텔은 2024년 4월 8일부로 인텔 파운드리의 CFO(최고 재무 책임자)로 로렌조 플로레스(Lorenzo Flores)를 임명한다는 소식도 발표했다. 플로레스는 반도체 및 기술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재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자일링스(Xilinx)의 CFO를 역임했다. 이로써 기존 임명된 인텔 제품의 CFO인 마크 헤닝거(Mark Henninger)와 함께 CFO를 맡으며, 두 사람 모두 진스너에게 보고하게 된다.


투자자 웨비나


인텔은 3일(현지 시각) 투자자 웨비나를 개최하고 파운드리 운영 모델에 맞춰 재구성된 재무 및 새로운 부문 보고 구조를 포함한 인텔 파운드리 비즈니스의 비전과 재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웹캐스트 및 해당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는 인텔 IR 웹사이트(int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재무 보고 구조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인텔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일반회계기준 재무 측정


이 보도자료에는 비일반회계기준 총 마진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마진 등 특정 비일반회계기준 재무 결과의 달성에 대한 미래예측적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비일반회계기준 재무지표는 일반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재무지표를 대체하거나 그보다 우월한 것으로 간주될 수 없다. 이러한 목표에 대한 완전한 조정은 무리한 노력 없이는 제공될 수 없으므로 미래예측 기간에 대한 조정 내용을 제공할 수 없다. 이러한 비일반회계기준 재무 지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024년 1월 25일에 발표된 인텔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intc.com에서 확인 가능)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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