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통해 창의력을 강화하다, 소니 CES 2024서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 공개

소니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쇼 ‘CES 2024’에 참가해 ‘기술을 통해 창의력을 강화하다(Powering Creativity with Technology)’를 주제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그룹 회장 겸 CEO는 CES 2024 개막 하루 전날인 8일 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소니는 창의력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크리에이터를 지원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그룹 회장의 오프닝에 이어, 다양한 연사가 무대에 올라 음악, 영화 및 TV 제작 사업 전반에 걸쳐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들을 발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에는 u비주얼 프로덕션 및 공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u애니메이션 및 스포츠,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팬 인게이지먼트, u모빌리티 공간과 관련 기반 기술 발전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의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기술이 함께 소개됐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그룹 회장은 기술을 통해 창의력을 강화함으로써,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CES 2024 기자 간담회 영상은 소니 공식 디지털 이벤트 페이지 ‘소니 스퀘어(Sony Square, https://square.sony.com)’와 소니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ony)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ES 2024 소니 공식 기자 간담회 연사(발표 순서에 따름)] 

Kenichiro Yoshida (소니 그룹 회장 겸 CEO)

Jon Platt (소니 뮤직 회장 겸 CEO)

Neal Manowitz (소니 전자 사장 겸 COO)

Katherine Pope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스튜디오 사장)

Toshihiro Mibe (혼다 자동차 사장 겸 대표이사)

Iz umi Kawanishi (소니 혼다 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겸 COO)

Jessica Hawk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CES 2024 소니 부스 주요 내용 

이번 전시에서는 콘텐츠 제작 기술에서부터 가상 공간 내 팬 인게이지먼트, ‘감동(kando)’을 위한 공간 확장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터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소니가 어떻게 지원하는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소니는 스토리텔링,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세상을 감동으로 채우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제안할 것이다. 

소니는 이번 전시로 인한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사용했던 소재들을 재활용하고 대규모 구조물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시를 계획했다. 또한 부스 패널에는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 재생지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종이 소재인 소니 오리지널 블랜드(Original Blended Material)를 활용했다.

■ 창의력의 확장: 혁신 기술로 제작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 지원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SPE)의 새로운 첨단 시각화 시설 – 토치라이트(Torchlight)

소니는 에픽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발전된 실시간 3D 툴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과 소니 그룹 계열사들의 독자 기술이 결합된, 새롭고 획기적인 시각화 공간 ‘토치라이트(Torchlight)’를 소개했다. 토치라이트는 영화 제작자가 가상 환경에서 언리얼 엔진과 카메라를 활용해 본 촬영에 앞서 디지털 장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토치라이트는 소니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VENICE)를 사용해 가상 환경과 실제 제작 세트를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가상 프로덕션 툴 세트(Virtual Production Tool Set)를 함께 제공한다. 거기에 더해 제작자는 이동식 모션 캡처 시스템 ‘모코피(mocopi™)’를 비롯해 다양한 소니 독자 기술들을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토치라이트의 워크플로우에 통합돼 제작자들이 실시간으로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의 미래 – 가상 프로덕션

소니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제작 솔루션 제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인 ‘가상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소니는 이미징, 센싱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결합하고 게임 엔진을 이용한 실시간 렌더링을 활용할 계획이다. 픽소몬도(Pixomondo), 소니 PCL,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가상 프로덕션을 이용한 사전 제작 및 현장 촬영부터 포스트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전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크리에이티브 서비스와 무대 인프라를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팬 인게이지먼트 :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통한 최첨단 팬 경험 창출

 PlayStation®5 제품 및 게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최신 PlayStation®5 하드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PlayStation®5 콘솔, PlayStation Portal™ 리모트 플레이어, Pulse Explore™ 무선 이어버드, Access™ 컨트롤러, 그리고 Pulse Elite™ 무선 헤드셋 등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더불어 메탈릭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는 딥 어스 컬렉션 PS5®콘솔 커버와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도 전시한다. 

몰입형 레이싱 환경으로 제작된 부스에서는 PS5®와 PlayStation®VR2(PS VR2)로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7(Gran Turismo 7®)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오는 1월 19일 PS5®로 출시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The Last of Us™ Part II Remastered의 노 리턴 모드를 현장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새로운 팬 인게이지먼트

소니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팬 인게이지먼트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 FC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PoC(proof of concept) 단계를 밟고 있다. 올해 하반기 팬들을 위한 베타 서비스 론칭 예정이며, 현재는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되어 팬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소니 부스에서는 가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새로운 콘텐츠를 살펴보고 팀과 선수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소니의 스포츠 사업부는 전 세계 주요 스포츠 리그 및 팀과 연계하여 이니셔티브를 전시하고 있다. 호크아이 이노베이션(Hawk-Eye Innovations)의 광학 추적(비디오 판독) 기술,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s)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 펄스라이브(Pulselive)의 팬 인게이지먼트 관련 전문성까지 결합해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전례 없는 팬 경험을 제공한다. 

차세대 몰입형 음악 경험

소니 뮤직(Sony Music)은 게임 엔진 및 가상 제작 기술을 사용해 아티스트들이 게임 플랫폼 및 다른 여러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팬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개발하고 있다. 부스 방문객들은 차세대 몰입형 음악 체험의 세 가지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소니의 가상 프로덕션 기술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nreal Editor for Fortnite, 이하 UEFN)가 콜롬비아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인 Iniko의 곡 ‘Jericho’의 뮤직 비디오 제작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트나이트 섬 ‘Journey Through Jericho’도 소개된다. UEFN을 활용한 새로운 음악 중심의 포트나이트(Fortnite) 섬 ‘나이트웨이브(Nitewave)’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리스타 레코즈 아티스트인 폴 러셀(Paul Russell)을 포함한 소니 뮤직 가수들의 음악 관련 도전 과제 및 가상 굿즈 수집이 특징인 로블록스(Roblox)의 뮤직 데스티네이션인 ‘ANNU: Where Music Meets’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소니 픽처스 VR(Virtual Reality)

소니 픽처스 VR(SPVR)은 최신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VR 게임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고스트버스터즈 세계관의 확장판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오브 더 고스트 로드(Ghostbusters: Rise of the Ghost Lord)’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PS5용 신형 VR 헤드셋인 PS VR2의 아이 트래킹 및 헤드셋 피드백, PS VR2 Sense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를 체험할 수 있다. SPVR은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 및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모든 소비자 채널에서 VR 게임 제작 및 배포를 통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SPE의 IP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 몰입형 스토리텔링: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실감나는 IP 경험 창출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센싱 및 상호작용 기술

소니는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공하고 콘텐츠 IP의 가치를 확장하고자, 그룹 전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센싱 및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의 PoC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소니 고유의 햅틱스 기술, 마커 없는 모션 캡쳐, 그리고 ‘모코피(mocopi™)’ 모바일 모션 캡처 시스템을 활용한 ‘고스트버스터즈’의 몰입형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CNN이 세계 최고 새로운 테마파크 중 하나로 선정한 태국 콜롬비아 픽처스 아쿠아버스(Columbia Pictures Aquaverse)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카고 지역에 1월 오픈하는 스튜디오의 첫 인하우스 운영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원더버스(Wonderverse)’를 포함한 향후 계획을 담은 영상도 소개한다. 

■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공간: 미래는 감동의 순간을 위한 더 많은 공간에 의해 정의되는 것- 모빌리티의 변화

모빌리티 안전 향상을 위한 감지 기술

‘세이프티 코쿤(Safety Cocoon)’은 차량 주변 360도를 감지해 다양한 일상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가 조기에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 안전을 발전시키는 개념이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센싱 기술 체험을 통해 세이프티 코쿤을 구현한다. 소니의 센싱 기술은 인간의 눈을 뛰어넘는 해상도와 감도로 모빌리티의 ‘눈’이 되어 차량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