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AWS와 협력, 몽고DB에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최적화 지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몽고DB(MongoDB)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몽고DB에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 최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현대화를 위한 향상된 제안을 제공하는데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코드위스퍼러는 수십억 줄의 아마존 및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코드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자연어 주석이나 기존 통합 개발 환경(IDE) 코드로 적합한 코드 생성을 제안하는 AI 기반 코딩 툴이다. 

몽고DB는 이번 AWS와의 협력을 통해 몽고DB 사용자에게 맞춤형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학습 과정 전반에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의 작업물을 분석해 고품질 코드를 제안할 수 있다. 

코드위스퍼러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와 수만 명의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몽고DB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해왔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개발자는 한층 개선된 코드 제안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빠르게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로운 기능을 시범적으로 활용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앤드류 데이비슨(Andrew Davidson) 몽고DB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엔드 유저가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혁신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몽고DB에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의 학습을 위한 AWS와의 협업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제 개발자는 더욱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드위스퍼러에 내장된 보안 검색 기능을 비롯해 공개된 오픈소스 학습 데이터와 유사한 코드에 대한 출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은 몽고DB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에게 계속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팍 싱(Deepak Singh) AWS 넥스트 젠(Next Gen)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은 “점차 많은 개발자가 작업 방식을 혁신하고 문제 해결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딩 툴이 가진 힘을 실감하고 있다”며 “아마존 코드위스퍼러는 일반적인 코딩 작업은 물론 AWS API로 작업 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몽고DB와의 협업을 통해 코드위스퍼러를 수백만 명의 몽고DB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생성형 AI가 보유한 잠재력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오늘날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발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향후 2년간 7억 5천만 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될 것이며, 대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엔드 유저 경험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를 접목함에 따라 실제 구축되는 애플리케이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는 생산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assistant)를 워크플로우에 통합하고 있다. 일반적인 코딩 어시스턴트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세트나 회사 내부 데이터로 학습된다. 그러나 고품질 코드 샘플이나 공개된 데이터 세트가 포함되지 않은 일부 코딩 어시스턴트의 경우,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개발자는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스를 기존에 사용 중인 툴에 최적화해 일상 작업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몽고DB에 최적화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활용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몽고DB에 특화된 코드와 라이브러리로 코드위스퍼러를 학습 및 분석함으로써 몽고DB는 개발자가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 

코드위스퍼러는 몽고DB 도큐먼테이션(documentation), 상세 사용 사례, 일반 작업 등 개발자가 몽고DB에서 데이터 작업 시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와 코드를 학습했다. 개발자는 코드위스퍼러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고품질의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데이터 집계 구축, 데이터베이스 운영,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몽고DB로의 마이그레이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코드위스퍼러는 C#, 고(go), 자바(Java),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파이썬(Python) 등 몽고DB 구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섯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내장된 보안 검사 기능, 오픈소스 학습 데이터와 유사한 코드 제안 시 출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등 자체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드위스퍼러는 개인 개발자에게 코드 생성을 위한 조건이나 제한 시간 없이 무료로 제공돼, 전체 몽고DB 커뮤니티가 더 나은 코드 제안을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선호하는 IDE에서 코드위스퍼러 확장 프로그램 설치 후 AWS 빌더 ID를 입력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코드위스퍼러는 몽고DB에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코드 작성 소요시간을 단축하며, 코드 제안 개선 및 구체화를 위해 학습을 지속하게 된다. 

몽고DB 고객 및 파트너인 캐스캐디오(Cascadeo), 그래비티나인(gravity9), 리댑트(Redapt)는 고객이 몽고DB에서 코드위스퍼러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스캐디오는 윤리적 엔지니어링 사례에 근간해 고객 혁신을 위한 매니지드 및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레드 레미너(Jared Reminer) 캐스캐디오 최고기술책임자는 “수백 개의 고객 클라우드 배포를 관리하는 캐스캐디오는 일관된 운영과 고객 요구에 대한 빠른 대응, 회사와 고객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등 AWS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캐스캐디오의 개발 팀은 AWS API에 대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코드위스퍼러를 통해 AWS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코드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맞춤형 몽고DB 데이터로 코드위스퍼러를 학습시키고 분석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개발자들은 AWS와 몽고DB 아틀라스 모두에서 지능화된 코드 추천을 받고,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을 간소화하며, 고객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나인은 숙련된 개발자에게 고객 전략 및 디자인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릭 앨런(Eric Allen) 그래비티나인 파트너는 “개발자는 항상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및 출시할 수 있는 최고의 툴을 요구해왔으며, 이러한 툴을 제공하는 기업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 채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몽고DB에서 학습된 아마존 코드위스퍼러는 자동 코드 제안뿐만 아니라 공개된 오픈소스 학습 데이터와 유사한 코드에 플래그를 지정해 개발자가 규정 관련 이슈에 부딪히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제 개발자는 코드위스퍼러를 통해 선도적인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인 몽고DB 아틀라스(MongoDB Atlas)를 기반으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드투엔드 기술 솔루션 기업인 리댑트의 리즈완 파텔(Rizwan Patel) 현장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개발자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차별화되지 않은 과중한 작업을 다수 경험하게 된다”며 “아마존 코드위스퍼러는 과중한 작업을 없애고, 코드 품질을 개선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곧 몽고DB 아틀라스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