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나와 어울리는 프로필 추천 부탁하자!, 틴더 ‘매치메이커' 신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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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친구나 가족에게 어울릴만한 프로필을 추천해줄 수 있는 신기능 ‘매치메이커(Matchmaker™)’를 출시한다.  


틴더 사용자는 매치메이커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와 어울릴만한 데이트 상대 추천을 부탁하고, 요청을 받은 지인은 틴더에 접속해 프로필을 둘러보고 적합한 상대를 추천할 수 있다.


틴더 사용자는 친구 또는 가족 등의 지인이 자신과 잠재적으로 매칭이 될 수 있는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치메이커 링크를 보낼 수 있다. 지인은 틴더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매치메이커 링크를 통해 프로필을 둘러보고 사용자와 어울리는 상대를 추천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좋아요'를 보낼 지는 사용자가 직접 결정하지만 매치메이커를 통해 친구들의 의견을 확인하며 친구와 연애 상담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틴더가 시장조사 기관 OnePoll에 의뢰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글 남녀의 75% 이상이 한 달에 여러 차례 친구들과 연애 관련 이야기를 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연애가 흔한 대화 주제임을 시사한다.[1] 틴더가 국내 Z세대(18~26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엿볼 수 있었는데, 데이팅 앱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0.1%가 ‘친구와 데이팅 앱에서 상대 프로필을 함께 살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데이팅 앱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대의 프로필을 친구와 공유한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9.1%, ‘친구가 나 대신 스와이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3.8%에 달해 연애 및 데이팅에 있어 친구들의 의견에 큰 비중을 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멜리사 호블리(Melissa Hobley) 틴더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많은 싱글 사용자들이 그동안 틴더를 통해 데이트 상대를 찾는데 친구들의 의견에 의지해왔다"며 “틴더 매치메이커는 이런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특히, 사용자가 미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던 매칭 가능성을 사용자와 가까운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틴더 ‘매치메이커’ 사용 방법


l  프로필 카드나 앱 설정에서 틴더 매치메이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최대 15명의 친구에게 고유 링크를 공유할 수 있고, 링크는 24시간 후에 만료된다.


l  링크를 받은 지인은 틴더 앱에 로그인하거나 연령 인증과 틴더 약관 동의 후 게스트로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l  링크를 받은 지인은 세션이 만료되기 전 24시간 동안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해 사용자에게 어울릴만한 프로필을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를 대신해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는 없다.


l  세션이 만료되면 사용자는 친구들이 ‘좋아요'를 표시한 프로필을 검토할 수 있다. 이때 친구들의 ‘좋아요'를 받은 프로필은 ‘추천'으로 표시된다.


l  최종적으로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 권한은 사용자에게 있지만, 친구들이 추천한 프로필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틴더 매치메이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스페인, 태국, 영국, 베트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몇 달 내 전 세계 틴더 사용자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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