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 실행 지원,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Atlas for the Edge)’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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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 실행 지원,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Atlas for the Edge)’ 발표

권경욱 기자 0   0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몽고DB(MongoDB)가 디바이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주요 클라우드 등 실시간 데이터가 생성, 처리 및 저장되는 모든 곳에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지원하는 기능 세트인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MongoDB Atlas for the Edge)’를 발표했다.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데이터 소스 및 경로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가용성과 회복 탄력성, 안정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아틀라스 포 더 엣지를 통해 엣지 환경에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 발생하는 복잡함을 제거하고,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공급망 최적화 등 다양한 가상 환경에서 액세스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사히르 아잠(Sahir Azam)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유연성과 복잡함 해소는 고객이 몽고DB에 기대하는 개발 환경의 핵심”이라며 “몽고DB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모바일 디바이스, 유통채널의 키오스크, 원격 제조 시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데이터 계층 전반에 일관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고가용성과 회복 탄력성, 안정성을 기반으로   엣지에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엣지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어려움


엣지 컴퓨팅의 발전은 기업이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어디서나 엔드 유저에게 실시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은 어디서나 실행되는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필요한 복잡한 네트워크와 대량의 분산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 


엣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는 작업이 수반된다. 그 결과, 기업들은 종종 제한적인 단방향(one-way) 데이터 이동만 가능하며,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스킬이 필요한 레거시 기술로 복잡하고 취약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엣지 디바이스는 제한된 데이터 스토리지, 비정기적인 네트워크 액세스 등의 제약으로 인한 지속적인 최적화가 필요해 엣지와 클라우드 간 운영 데이터 동기화가 쉽지 않다. 이 밖에도 엣지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배포는 보안이 취약할 수 있으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규정 준수 보장을 위해 중앙 집중식 접속 관리 제어로 전송 중 및 미사용 시의 암호화도 필요하다. 


엔드 유저에게 실시간 경험을 제공하는 아틀라스 포 더 엣지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고가용성, 회복 탄력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관리, 배포 기능을 제공한다. 


오늘날 수만 명의 고객과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실시간 재고 관리, 예측 유지보수, 대량 금융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몽고DB 아틀라스(MongoDB Atlas)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아틀라스 포 더 엣지를 통해 단일한 통합 인터페이스에서 엣지와 클라우드,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위치에서 일관되고 원활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대부분의 데이터 유형을 처리, 분석 및 동기화하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분산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배포 및 관리 복잡성을 크게 개선하는 아틀라스 포 더 엣지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Ÿ   초저지연·고안정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엣지 인프라에서 몽고DB 배포: 기업은 아틀라스 포 더 엣지를 통해 원격 운영되는 물류창고, 병원과 같은 셀프 매니지드(self-managed) 온프레미스 서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관리하는 엣지 인프라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몽고DB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가령 셀프 매니지드 서버의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MongoDB Enterprise Advanced)에 저장된 데이터는 AWS 로컬 존(AWS Local Zones)의 몽고DB 아틀라스 엣지 서버(MongoDB Atlas Edge Server) 및 클라우드 기반의 몽고DB 아틀라스와 자동 동기화돼, 높은 안정성으로 지연시간을 한 자리 밀리초 급으로 유지하며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틀라스 포 더 엣지를 통해 기업은 원격 상황은 물론 기존 연결이 끊긴 위치에서 엣지 디바이스, 인프라 및 클라우드 간 데이터 동기화를 유지하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풍부한 데이터와 내결함성(fault-tolerant),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지원한다. 


Ÿ   비정기적 네트워크 연결 위치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 기업은 몽고DB 아틀라스 엣지 서버와 아틀라스 데이터 싱크(Atlas Device Sync)를 통해 키오스크,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구축된 로컬 데이터를 우선 동기화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개선한다. 또한 내장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사용해 클라우드에 연결할 필요 없이 디바이스가 직접 동기화될 수 있도록 원격 위치에 아틀라스 엣지 서버를 배포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가 자동 동기화돼 공급망 전반의 재고 및 배송 추적, 원격 위치의 배송 경로 최적화, 비정기적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전자 의료 기록 액세스 등 여러 사용 사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Ÿ   엣지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통합해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도 엣지에서 직접 디바이스에 저지연·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몽고DB 아틀라스 서치(MongoDB Atlas Search) 및 아틀라스 벡터 서치(Atlas Vector Search)는 벡터 임베딩(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데이터를 숫자로 표현)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을 활용하는 검색 및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임베딩이 아틀라스에서 생성 및 저장될 시, 아틀라스 디바이스 SDK(Atlas Device SDK, 기존 몽고DB 렐름(Realm)의 새로운 이름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간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실시간 반응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한 빠르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이미지 유사성 검색 및 분류를 통해 공장에서 잠재적인 제품 결함을 식별하는 등의 사례에 이용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아틀라스 디바이스 SDK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코어ML(CoreML), 텐서플로우(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등 주류 프레임워크 엣지 디바이스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학습,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Ÿ   IoT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및 배치 데이터 저장·처리해 실행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 기업은 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MongoDB Atlas Stream Processing)을 사용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경우 장비 센서, 공장 기계, 의료 기기 등 수백만 개의 IoT 디바이스로부터 고속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스트리밍하거나 배치로 수집 및 처리할 수 있다. 이후 실시간 보고 및 알림 기능을 통해 예측 유지 관리 및 이상 징후 감지 등 사용 사례에서 몽고DB 시계열 컬렉션으로 데이터를 쉽게 집계하고,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다.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엣지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대부분의 데이터 유형을 처리하고 동기화해 일관성과 가용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Ÿ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규정 준수 위한 엣지 애플리케이션 보호: 아틀라스 포 더 엣지는 내장된 보안 기능으로 기업이 안전하게 엣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아틀라스 디바이스 SDK는 즉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암호화를 제공해, 디바이스에 저장되거나 네트워크로 전송 중인 데이터뿐만 아니라 미사용 상태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아틀라스 디바이스 싱크(Atlas Device Sync)는 세분화된 역할 기반 액세스를 제공하며, 타사의 ID 및 액세스 관리(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IAM) 서비스와 결합해 엣지 배포를 기존 보안 및 규정 준수 솔루션과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아미르 라오(Amir Rao) AWS 텔코(Telco) 제품 관리 부문 디렉터는 “높은 안정성과 초저지연은 고객의 데이터 액세스 및 처리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구 사항이며, AWS의 엣지 서비스는 이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대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며 “고객은 아틀라스 포 더 엣지로 AWS 로컬 존, AWS 웨이브렝스(Wavelength), AWS 아웃포스트(Outposts)와 같은 관리형 엣지 인프라를 활용해 엔드 유저와 더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머신러닝, IoT, 로봇 공학 등 기술로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노코드 툴을 제공하는 기업인 클로너블(Cloneable)도 몽고DB와 협력하고 있다. 타일러 콜린스(Tyler Collins) 클로너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틀라스 포 더 엣지의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이 제공하는 기능으로 클로너블이 한층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아틀라스 디바이스 싱크가 제공하는 로컬 데이터 지속성과 내장된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은 실시간 업데이트와 높은 안정성을 지원하며, 이는 복잡하고 심층적인 기능을 엣지에 도입하는 클로너블의 고객들에게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디바이스에 분산된 머신러닝 모델은 지연 시간이 짧은 추론, 컴퓨터 비전 및 증강 현실을 제공할 수 있고, 아틀라스 벡터 서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이미지와 데이터에서 벡터를 임베딩해 검색 및 분석 개선을 지원한다. 몽고DB는 기업의 데이터 프로세스를 간소화 및 단순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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