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기 AI 플랫폼 구축, 엔비디아 메드트로닉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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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 의료 기기 AI 플랫폼 구축, 엔비디아 메드트로닉과 협업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술 제공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양사는 해당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AI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 치료에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사는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 Pharmaceuticals)가 개발 및 제조한 메드트로닉의 GI 지니스어스(Genius) 지능형 내시경 모듈에 엔비디아 헬스케어 및 엣지 AI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GI 지니어스는 의사가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용종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최초의 FDA 승인 AI 보조 대장내시경 검사 도구다. 


GI 지니어스는 AI 알고리즘 제품군을 호스팅하도록 설계됐으며, 메드트로닉은 엔비디아 클라라(NVIDIA Clara)™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실시간 절차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을 확장해 더 나은 환자 치료를 위한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인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은 “AI는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의 속도, 효율성, 유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우리는 메드트로닉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 의사 결정 개선, 의료 변동성을 줄이고, 더 나은 환자 결과 도출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정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AI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의 소화기(Gastrointestinal) 비즈니스 부문 사장인 지오반니 디 나폴리(Giovanni Di Napoli)은 “메드트로닉은 엔비디아, 코스모(Cosmo)와 같은 AI 기업, 개발자들과의 협력이 의료 기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헬스케어에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AI 분야의 최고 인재들과 협력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은 의료 기기 구축을 위한 실시간 AI 컴퓨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홀로스캔(NVIDIA Holoscan)과 산업용 엣지 AI 하드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IGX를 통합해, GI 지니어스 AI 지원 대장내시경 시스템과 함께 실행하고 의사에게 AI로 향상된 진단 이미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스캔은 엣지에서 스트리밍 데이터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처리에 필요한 풀 스택 인프라를 제공해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임상 환경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홀로스캔과 IGX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정의 의료 기기를 구현한다. 이는 개발자가 코스모 혁신 센터(Cosmo Innovation Center) 내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트레이닝하고 검증한 다음, 소프트웨어 정의 의료 기기(SaM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마켓플레이스인 메드트로닉의 GI 지니어스 AI 액세스 플랫폼(Access Platform)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기술로 구축된 첫 번째 GI 지니어스 시스템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이 GTC 기조연설에서 메드트로닉과의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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