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S 2023, 게임·크리에이터·로보틱스·자동차 분야 혁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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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 엔비디아 CES 2023, 게임·크리에이터·로보틱스·자동차 분야 혁신 발표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강력하고 새로운 지포스(GeForce) RTX GPU, 차세대 고효율 노트북, 새로 업데이트된 옴니버스(Omniverse) 기능 및 자동차 산업 전반의 파트너십 등 중요 소식을 다수 발표했다.  


엔비디아 게이밍 프로덕트 부문 수석 부사장 제프 피셔(Jeff Fisher)는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며 "AI는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할 것이다. 이미 오늘날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들의 많은 부분이 AI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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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는 엔비디아의 여러 리더들과 함께 게임 및 콘텐츠 제작과 로봇 공학, 차세대 자동차 전반에 걸친 제품과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Ÿ   지포스 RTX 40 시리즈 노트북: 에너지 효율성 장벽을 뛰어넘고 하이엔드 PC 및 워크 스테이션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


Ÿ   엔비디아, RTX 40 시리즈 스튜디오 노트북과 옴니버스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가속화


Ÿ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 799달러에 제공…절반의 전력으로 RTX 3090 Ti보다 빠르게 작동


Ÿ   50개의 출시 및 출시 예정 게임에 DLSS 3 지원


Ÿ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에 RTX 4080 성능 지원


Ÿ   엔비디아, 엔비디아 드라이브 통해 차량 지능형 인테리어 기능 실현


Ÿ   엔비디아, 폭스콘과 자동화된 전기차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Ÿ   엔비디아,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메타버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공장 구상


Ÿ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주요 업데이트 공개


Ÿ   엔비디아, 3D 및 RTX 리믹스용 생성 AI 갖춘 옴니버스 포탈 공개


Ÿ   엔비디아, 아이작 심 업데이트로 지능형 로봇 시뮬레이션 향상 


지포스 RTX 40 시리즈 노트북, RTX 4070 Ti 그래픽 카드 및 DLSS 3 게임 소개


피셔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노트북 GPU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강력한 14인치 노트북과 같은 역대 최대의 세대 도약을 실현시켰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월 999달러 가격에 판매를 시작한다. 


새로운 데스크톱용 지포스 RTX 4070 Ti 그래픽 카드는 지난 세대 RTX 3090 Ti 대비 절반가량의 전력으로 보다 빠르게 작동하며,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의 가격을 799달러로 낮춘다. 구매는 1월 5일부터 가능하다. 


DLSS 3는 기존의 어떤 엔비디아 기술보다 빠르게 개발자들에 의해 채택되고 있다. 윗치파이어(Witchfire), 더 데이 비포(The Day Before), 워헤이븐(Warhaven),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아토믹 하트(Atomic Heart) 등 50개의 출시 및 출시 예정 타이틀에도 적용된다. 


또한 RTX 4080 성능이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제공된다. 피셔는 이로써 수백만 명의 게이머가 지포스 나우의 얼티밋(Ultimate) 멤버십을 통해 엔비디아 에이다 아키텍처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멤버십은 최초로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와 240fps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포탈 위드 RTX(Portal With TRX) 등의 게임에서 적용됐던 풀 레이 트레이싱 및 DLSS 3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셔는 “엔비디아 RTX에 계속해서 탄력이 붙고 있다. 창조는 사진과 비디오의 영역를 넘어 3D 영화 그래픽처럼 실제와 같은 물리학으로 렌더링된 가상 세계로 발전했다. RTX 플랫폼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 트레이싱과 AI는 차세대 콘텐츠를 정의하고 있다. 엔비디아 스튜디오(Studio)는 이러한 새로운 종류의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플랫폼이다. 스튜디오의 핵심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에 있으며 여기서 크리에이터들은 가속된 앱을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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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스테파니 존슨(Stephanie Johnson) 소비자 마케팅 부사장은 인공지능의 힘을 활용하는 새로운 제너러티브 AI 도구와 실험적 플러그인 제품군을 소개했다.


엔비디아 소비자 마케팅 부사장 스테파니 존슨(Stephanie Johnson)은 “엔비디아 RTX로 구축된 옴니버스는 3D 아티스트가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사이드FX(SideFX),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등의 도구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최근 유니티(Unity)용 커넥터(Connector)도 새롭게 추가됐다”고 말했다. 


존슨은 궁극적인 창조적 어시스턴트로서의 AI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제너러티브 AI 도구 모음과 실험적인 플러그인을 소개했다. 오디오투페이스(Audio2Face) 및 오디오투제스처(Audio2Gesture)는 오디오 파일에서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며, 엔비디아 리서치(Research)의 AI 토이박스(AI ToyBox)는 2D 입력에서 3D 메시(mesh)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은 제너러티브 AI 기술을 사용해 옴니버스 커넥터와 확장을 구축해왔다. 예를 들어, 무브.AI(Move.AI)의 옴니버스 확장은 비디에서 애니메이션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루미리스믹(Lumirithmic)은 안면 스캔에서 머리의 3D 메시를 생성하며, 엘리베이트3D(Elevate3D)는 360도 비디오 녹화로부터 사실적인 제품 3D 시각화를 생성한다. 


존슨은 또한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엔비디아 RTX 리믹스(Remix)가 곧 얼리 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엔비디아 RTX 리믹스는 ‘클래식 게임을 현대화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모딩(modding) 커뮤니티가 리믹스 출시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 지능형 로봇 개발 위해 대폭 향상된 기능과 도구 제공


엔비디아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사장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시뮬레이션이 로봇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협업사들은 엔비디아 아이작 심을 사용해 지능형 로봇의 교육 및 배포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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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사장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및 합성 데이터 생성 도구인 아이작 심의 다음 버전을 발표했다.


탈라는 로봇 생태계 속 차세대 자율 로봇 개발 방식의 혁신을 위한 아이작 심의 다음 릴리스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업데이트에는 실제 성능의 보다 정확한 모델링을 위한 개선된 센서 및 라이다 지원, 새로운 컨베이어 구축 도구, 시뮬레이션 환경에 사람을 추가하는 새로운 유틸리티, 새로운 심레디 웨어하우스 자산 컬렉션 및 새로운 인기 로봇 호스트가 사전 통합 형태로 포함된다. 


이 릴리스에서는 오픈 소스 ROS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해 ROS 2 험블 및 윈도우에 대한 지원을 업그레이드하고, 로봇 연구원들에게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로봇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도구인 아이작 오빗(Isaac ORBIT)을 소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또한 강화 학습을 위해 아이작 짐(Isaac Gym)을 개선하고 협업 로봇 프로그래밍을 위해 아이작 Cortex를 업데이트했다. 


탈라는 "우리는 로봇 공학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물리적 로봇의 수천 배에서 수백만 배에 달하는 가상 로봇을 보유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지털 트윈 생성, 폭스콘의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통한 전기차 설계, 차량에서의 지포스 나우 스트리밍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 알리 카니(Ali Kani)는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프로그래밍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수백 개 협업사가 현재 엔비디아 드라이브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하는 상위 30개 제조업체 중 20개, 다수의 업계 최상위 제조업체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그리고 트럭 운송업 및 로보택시 업체 상위 10개 중 8개가 포함된다. 


세계 최대 기술 제조업체이자 서비스 제공업체인 폭스콘(Foxconn)과의 협업을 통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기반 전기차 제조에 대한 이번 발표를 비롯해, 엔비디아 협업사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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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 알리 카니(Ali Kani)는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지포스 나우가 “당신의 차에 있는 스크린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 벤츠가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시설을 계획하고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는 "폭스콘은 하이페리온 채택으로 최첨단 전기차 기술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전기차 주행거리를 갖춘 차량을 제조하는 동시에 시장 출시 기간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가 차세대 차량으로 떠오르며 어떻게 차량 인테리어 역시 집과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갖춘 이동식 생활공간으로 변화했는지 설명하면서 "지포스 나우가 여러분 차량의 스크린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하여 현대자동차그룹, BYD, 폴스타를 포함한 여러 드라이브 파트너가 지포스 나우를 차량에 통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타버스와 같은 도구는 게이머들이 차 안에서 가상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의 개발과 테스트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카니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시설을 계획, 건설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옴니버스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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