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패스 쿠브(COOV) 개발사 블록체인랩스, 개인정보 수집 없는 메신저 ‘블록챗’ 그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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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코로나19 백신 패스 쿠브(COOV)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랩스(대표 임병완, 박종훈)는 11월 22일 세계 최초 중앙 서버 없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Blockchat, www.block-chat.net)’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그랜드 론칭했다. 사용자는 블록챗을 다운로드해 개인 정보 제출이 필요 없는 메신저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랩스는 4,300만 명이 사용하는 전자 예방 접종 증명 시스템 ‘쿠브(COOV)’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받은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번에 그랜드 론칭하는 블록챗은 블록체인랩스가 특허 받은 세계에서 유일한 가상화폐 없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디바이스에 고유의 블록체인 ID를 생성, 대화 당사자들을 다이렉트로 연결시키는 차세대 메신저 서비스다. 


기존 메신저들이 개인 정보 및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중앙서버를 사용하는 반면 블록챗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 메시지가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의 디바이스에만 저장돼 중간 전달자가 없는 일상의 대화와 가장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다. 또한 어떠한 개인 정보도 필요로 하지 않아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과정이 없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연락처 동기화에서 벗어나고, 원치 않는 광고 등에 이용되던 메신저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 대한 소유권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다. 


블록챗은 메시지 정렬 방식 변경, 색상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본인 디바이스의 모든 메시지를 수정할 수 있어 캡처나 촬영을 통한 악의적인 이용도 방지한다. 올해 안으로 그룹 대화 및 파일 전송 등의 서비스가 추가되며, 내년 초에는 음성 필터링 기술을 지원하는 음성 통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블록체인랩스 박종훈 공동 대표는 “블록챗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의 근본적인 목적은 개인의 정보 보호다. 메신저 상의 대화도 개인의 정보이며, 본인의 관리하에 보호돼야 한다.”라며 “메시지 수정 기능 역시 그 궁극적인 목적은 수정 자체가 아닌 해당 기능이 존재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개인의 정보 보호다. 아이러니하지만 블록챗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블록챗 상의 대화 내용은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확대될 것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개인의 정보가 더욱 보호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완 공동 대표 역시 “블록챗의 핵심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 확보다. 개인의 정보는 타인이 아닌 본인이 소유하고 활용해야 한다”라며 “최근 개인 정보 주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블록챗은 이러한 사회적인 움직임에 더 많은 분들을 동참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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