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우주 탐험으로의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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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가 최고의 과학 컴퓨팅 시각화 소프트웨어에 연결되고, 엔비디아 A100 및 H100 텐서 코어 GPU(Tensor Core GPU)로 구동되는 시스템에서 새로운 일괄 처리 워크로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은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개방형 컴퓨팅 플랫폼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고성능 컴퓨팅 커뮤니티를 위해 실시간 과학 및 산업용 디지털 트윈을 도입했다. 이는 대규모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컴퓨팅 시스템인 엔비디아 OVX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자 인프라형 소프트웨어(IaaS) 제품인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를 통해 구현됐다. 


옴니버스는 AI와 HPC 연구원, 과학자 및 엔지니어가 기존 A100 또는 H100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배치(batch)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비디오, 이미지 렌더링 또는 합성 3D 데이터 생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HPC 커뮤니티를 위한 보다 원활하고 협업적인 워크플로를 조성하기 위해 인기 있는 과학 컴퓨팅 도구에 대한 연결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시각화용 애플리케이션인 키트웨어(Kitware)의 파라뷰(ParaView), 볼류메트릭(volumetric) 렌더링용 엔비디아 인덱스(Index®), 물리학 머신러닝 모델 개발용 엔비디아 모듈러스(NVIDIA Modulus), 대규모 희소 볼류메트릭 데이터 표현을 위한 뉴럴VDB(NeuralVDB)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제품 수석 관리자인 디온 해리스(Dion Harris)는 "오늘날의 과학 컴퓨팅 워크플로는 이동시킬 수 없는 거대한 데이터 세트와 자체 특수 도구를 사용하는 대규모 글로벌 팀이 포함되어 매우 복잡하다. HPC 고객은 A100과 H100 시스템의 옴니버스에 대한 새로운 지원을 통해 레거시 데이터 사일로(silos)의 잠금을 해제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 파이프라인에서 상호 운용성을 달성하며, 배치 렌더링 워크플로우를 위한 매력적인 비주얼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학 컴퓨팅 고객은 옴니버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사용해 레거시 시뮬레이션과 시각화 파이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다. 이로써 모델 및 데이터 세트와 분산되는 완전 대화형 실시간 상호 작용을 달성할 수 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와 같은 엔비디아 고객은 이미 HPC 워크로드에 대한 옴니버스 이점을 누리고 있다. 


옴니버스를 사용하는 글로벌 과학 선도자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A100 기반 폴라리스(Polaris) 슈퍼컴퓨터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해 기존 시각화 도구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 트윈을 위한 기반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곤 리더십 컴퓨팅 시설 연구소장 겸 이사인 마이클 파프카(Michael Papka)는 "아르곤 국립 연구소의 시각화 워크플로우는 테라바이트 단위의 우주론 데이터 처리에서 엔지니어링 장치의 사실적인 렌더링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협업 프로젝트에는 고도로 전문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과학자, 엔지니어, 예술가 팀이 모두 참여한다. 옴니버스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균질화하고 기존 도구의 전문성을 유지하며, 디지털 트윈 구축을 포함해 완전히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위한 기회를 연다"라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부 플라스마 물리학 및 융합 과학 연구소인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이하 PPPL)는 옴니버스를 사용해 최첨단 합성 실시간 HPC 시뮬레이터를 연결하고 가속화해 핵융합 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모델링한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실험 운영을 개선한다. 


PPPL의 수석 연구 물리학자이자 프린스턴 대학 통계 및 머신러닝 센터의 부교수인 윌리엄 탕(William Tang)은 "청정에너지 확보는 연구 과학자와 엔지니어, 정부 기관의 주요 목표다. 옴니버스에 구축된 실시간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가 가능한 퓨전 장치의 완전한 실시간 상호 작용 과학 디지털 트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능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공우주 선도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기후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지구-2(Earth-2) 이니셔티브와 협업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더 나은 글로벌 환경 상황 인식 제공 및 대화형 기후 연구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섰다. 


록히드 마틴 스페이스의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맷 로스(Matt Ross)는 “록히드 마틴에서는 정기적으로 디지털 트윈과 인공 지능을 사용해 정부 고객에게 중요한 임무에 대한 가장 명확한 현재 상황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우리의 기술 경험을 사용해 지구 관측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엄청난 양의 위성 및 지상 기반 센서 데이터를 함께 융합해 NOAA의 중요한 임무 공간에 대한 글로벌 시각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기업은 옴니버스에서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SC22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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