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ACE, 쉽고 빠른 인터랙티브 아바타 배포 지원

홈 > 최신뉴스 > 주요뉴스
주요뉴스

GTC | 엔비디아 옴니버스 ACE, 쉽고 빠른 인터랙티브 아바타 배포 지원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GTC에서 클라우드 기반 아바타 바이올렛을 공개했다. 바이올렛은 지능형 가상 비서와 디지털 휴먼을 규모에 맞게 구축하고 배치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마이크로 서비스 제품군,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NVIDIA Omniverse Avatar Cloud Engine, NVIDIA ACE)을 통한 아바타 개발의 발전 정도를 보여준다.


바이올렛과 같은 인터랙티브 아바타를 애니메이트하기 위해서는 3D 캐릭터가 보고, 듣고, 이해하고, 인간과 소통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바타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굉장히 힘든 작업이다. 기존의 기법들은 대개 값비싼 장비와 특수한 전문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워크플로우를 요하기 때문이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coyMvt8C_f1baeb59c110bc01257258c4c5226e6f6f5b4d91_600x337.jpg


바이올렛의 데모 영상은 인터랙티브 아바타의 생성과 커스터마이징, 배포에 필요한 AI 빌딩 블록 일체를 제공하는 옴니버스 ACE(Omniverse ACE) 덕분에 아바타의 개발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보여준다. 이 AI 어시스턴트들은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것에서 우주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는 것까지 어느 산업에서든 손쉬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려는 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상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고, 녹음된 음성 메시지에 대답하고, 지능형 추천을 제공하는 바이올렛의 활약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Q7EVBdW8_c60ac8e5b166e17e6dfb61dba0325226ffe91f5f_600x337.jpg


옴니버스 ACE가 바이올렛에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 


데모 영상에 등장한 바이올렛은 관절(rig)을 완전히 갖추고 기본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는 아바타다. 엔비디아 크리에이티브 팀은 바이올렛의 제작에 UCF(Unified Compute Framework)를 사용했다. 완전 가속 프레임워크인 UCF는 개발자들이 최적화하고 가속한 마이크로서비스를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과 결합시켰으며, 클라우드에 배포된 바이올렛용 마이크로서비스들의 그래프(graph) 구축도 도왔다.  


옴니버스 ACE는 인터랙티브 아바타들의 백엔드(backend)를 지원하고, 이것이 기본적으로 바이올렛의 두뇌 역할을 한다. 추가적으로 ACE에는 두 개의 참조 애플리케이션, 엔비디아 토키오(NVIDIA Tokkio)와 엔비디아 맥신(NVIDIA Maxine)이 구축돼 있다. 


바이올렛은 토키오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로 개발됐다. 이 워크플로우로 탄생한 인터랙티브 아바타들은 지능적으로 보고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이나 상점 같은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모두에서 추천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IFKdSMQk_f4f4854a5e104464866c4efe964f2f9597e19566_600x300.jpg

엔비디아 크리에이티브 팀은 UCF를 활용해 클라우드에 배포된 바이올렛용 마이크로서비스들의 그래프를 구축했다.


엔비디아 맥신은 GPU 가속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해 AI 기능을 배포하고 실시간 비디오 통신을 개선한다. 또한 엔비디아 리바 SDK(NVIDIA Riva SDK)의 실시간 자동 음성 인식과 문자 음성 변환 기능을 실시간 ‘라이브 포트레이트(live portrait)’ 포토 애니메이션과 눈맞춤 기능에 통합해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힌다. 


아바타의 가능성 확장하는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바이올렛의 데모 영상은 디지털 휴먼과 가상 어시스턴트의 개발자가 옴니버스 ACE를 활용해 아바타 개발 워크플로우를 가속하는 방법을 조명한다. 옴니버스 ACE는 또한 별도의 코딩 없이 최고의 엔비디아 AI 테크놀로지에 액세스할 수 있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마이크로서비스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애니메이션AI(Animation AI): 옴니버스 오디오2페이스(Omniverse Audio2Face)는 3D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더빙 트랙 전체와 일치하도록 단순화해 게임과 영화, 실시간 디지털 어시스턴트 캐릭터의 애니메이션화를 돕는다.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 음성 AI를 위한 엔비디아 리바 SDK와 자연어 처리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메가트론(NVIDIA NeMo Megatron) 프레임워크가 포함돼 있어 정확도가 높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배포할 수 있다.

 

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 가져오는 AI 아바타들 


ACE의 AI 아바타들은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운송과 접객 등의 산업에서 고객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개선할 것이다. 


선도적인 전문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여러 기업의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지원해왔다. 이번 GTC에서 딜로이트는 옴니버스 ACE를 포함한 엔비디아 AI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서비스와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이 기존의 딜로이트 AI 컴퓨팅센터(Deloitte Center for AI Computing)에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8vT7QKe9_f6ea740ec5fbcfe13bd80c2c516aeb860652baa8_600x337.jpg


에픽 게임즈(Epic Games)의 블라디미르 마스티로비치(Vladimir Mastilović) 디지털 휴먼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과 서비스는 디지털 휴먼과 인간의 연결성 강화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엔비디아 GTC 키노트가 보여준 바이올렛과의 인터랙션은 AI 기반 아바타들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준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ACE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5의 메타휴먼(MetaHuman)을 사용해 더욱 매력적이고 충실도 또한 높은 3D 아바타를 손쉽게 구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ACE는 고객 서비스 아바타 구현의 간소화를 위한 참조 애플리케이션인 토키오와 함께 올해 말부터 파트너사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