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메디컬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로봇 및 디지털수술 선도 스타트업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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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 엔비디아 메디컬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로봇 및 디지털수술 선도 스타트업에 채택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액티브 서지컬(Activ Surgical), 문 서지컬(Moon Surgical), 프록시미(Proximie) 등 선도적인 의료 기기 스타트업이 엔비디아 메디컬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의료 엣지 AI 사용을 위한 엔비디아 IGX(NVIDIA IGX)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지능형 기계와 인간-기계 협업에 고급 보안 기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IGX는 로봇 보조 수술과 환자 모니터링 등의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기기와 센서에서 필요한 즉각적인 통찰력에 대한 임상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빠른 AI 추론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IGX 플랫폼은 의료 기기 개발자가 엣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도메인별 플랫폼인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NVIDIA Clara Holoscan)을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수술실로 직접 가져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디바이스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액티브 서지컬(Activ Surgical), 문 서지컬(Moon Surgical), 프록시미(Proximie) 등 3개의 선도적인 의료 기기 스타트업이 IGX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의 조합을 채택하여 서지컬 로봇 시스템을 구동했다. 세 회사 모두 기술 스타트업을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회원이다. 


이미 70개 이상의 의료 기기 회사, 의료 센터, 스타트업이 클라라 홀로스캔을 사용하여 임상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는 노력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액티브 서지컬, 문 서지컬, 프록시미도 이들 중 일부다. 


시장 출시 기간 단축하는 로봇 수술 스타트업 


액티브 서지컬은 실시간 서지컬 가이드를 위한 AI,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을 선택했다. 보스턴에 소재한 이 회사의 액티브사이트(ActivSight) 기술을 통해 외과 의사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혈류와 같은 중요한 생리학적 구조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액티브 서지컬은 이러한 정보를 서지컬 이미징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 치료와 안전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티브 서지컬의 최고기술책임자인 톰 칼레프(Tom Calef)는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은 귀중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클라라 홀로스캔과 엔비디아 IGX를 통해 우리 인트라오퍼레이티브(intraoperative) AI 솔루션이 데이터 기반 통찰력으로 수술 경험 전체를 혁신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세계적 수준의 수술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리에 위치한 로봇 수술 회사 문 서지컬(Moon Surgical)은 기존 수술실 장비와 워크플로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의 유연한 수술 보조 로봇 시스템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설계하고 있다. 


문 서지컬 CEO 앤 오스도이트(Anne Osdoit)는 “엔비디아는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라이브러리로 완벽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클라라 홀로스캔은 의료 기기 개발 사이클에서 일반적으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작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말했다. 


문 서지컬은 AI 알고리즘과 기타 고유 기능에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었다. 팀은 클라라 홀로스캔을 채택하여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개발 일정을 단축할 수 있었다. 


설립된 지 2년도 안 된 문 서지컬은 2023년 상반기에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구축하고 그해 말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런던에 기반을 둔 프록시미는 외과의사 간 실시간 원격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클라라 홀로스캔을 통해 수술실에서 로컬 비디오 프로세싱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데이터 개인 정보를 유지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록시미의 설립자이자 CEO인 나딘 하샤-하람(Nadine Hachach-Haram) 박사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의 수술실을 연결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협력 덕분에 우리는 최대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의 수술실 디바이스가 서로 통신하며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탄력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록시미는 이미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수술실에 배포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수만 건의 수술 절차를 기록했다. 


엣지 AI의 의료 등급 규정 준수 


엔비디아 IGX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간결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의료 기기용 AI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IGX 오린(NVIDIA IGX Orin)으로 구동된다. IGX 오린 개발자 키트는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IGX는 의료 인증을 위해 설계된 산업 등급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어 의료 기기의 임상 시험에서 실제 배포까지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에이디링크(ADLINK), 어드밴텍(Advantech), 데디케이티드 컴퓨팅(Dedicated Computing), 콘트론(Kontron), 리드텍(Leadtek), MBX, 오닉스(Onyx), 포트웰(Portwell), 프로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Prodrive Technologies), 유안(YUAN)은 의료기기 산업을 위한 엔비디아 IGX를 기반으로 제품을 구축하는 최초의 임베디드 컴퓨팅 제조업체들 중 일부다. 


GTC에서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의 특별 연설을 통해 엔비디아 IGX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GTC 패널에서는 액티브 서지컬을 포함한 의료 기기, 의료 영상,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분야 선도기업들의 ‘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의 메이커와 브레이커로 환자 중심 혁신 가속화(Accelerate Patient-Centric Innovation With Makers and Breakers in Healthcare Life Science)’를 들어볼 수 있다. GTC 세션 '모나이와 클라라 홀로스캔과 함께하는 의료 AI의 확장 - 연구에서 임상 생산으로(Take Medical AI from Research to Clinical Production With MONAI and Clara Holoscan)'에서는 모나이(MONAI)와 클라라 홀로스캔의 최신 발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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