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자율적인 미래형 공장 구축 지원, 엔비디아 새로운 IGX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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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 안전하고 자율적인 미래형 공장 구축 지원, 엔비디아 새로운 IGX 플랫폼 발표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안전한 자율 시스템을 위한 IGX 엣지 AI(IGX edge AI)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  


IGX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안전 익스텐션을 포함한 하드웨어, 상용 운영 체제 지원, 강력한 AI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인간-기계 협업을 지원하는 AI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올인원 플랫폼은 헬스케어와 산업용 엣지 AI 사용 사례에 대한 안전, 보안, 인식 기능을 한 차원 높였다. 


로봇과 자율 시스템은 인간과 로봇이 나란히 작업하는 "미래형 공장"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제조, 물류, 기타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자율 기계에는 안전 기능이 내장되어, 지능형 공간에서 충돌 등의 안전 위협을 제거해 준다. 


엔비디아 IGX는 환경 주변의 AI 센서를 사용하여 안전 위협을 완화하는 기존의 사후 안전 기능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안전 문제를 식별하는 사전 안전 경고를 추가함으로써 기능적 안전을 향상시킨다. 


엔비디아의 산업 안전 부문 부사장인 리카르도 마리아니(Riccardo Mariani)는 “안전은 오랫동안 산업 조직의 최우선 과제였다. 이번 플랫폼의 새로운 점은 공장의 센서 전반에 AI를 사용하여 중앙 집중형 뷰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환경에서 작동하는 지능형 기계와 자율 모바일 로봇에 추가 입력을 제공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장, 물류 센터, 창고와 같이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민감한 환경에서는 지능형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 기능이 특히 중요하다. 


산업용 엣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안전 


산업 엣지에는 세 가지 기능 안전 계층이 있다. 


첫째, 사후 대응적(reactive) 안전은 안전 위협과 사건이 발생한 후 완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로봇의 직접적인 경로로 걸어 들어간 경우 봇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거나 종료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안전 메커니즘은 표준 규정에 따라 자율 기계에 이미 존재한다. 그러나 지능형 기계 또는 공장 라인의 사후 정지는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지 시간을 초래하며, 일부 제조업체의 경우 시간당 수십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사전 예방적(proactive) 안전은 침해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식별하는 것이다. 엔비디아 IGX는 조직이 이 안전 계층을 지능형 환경에 추가하여 작업자를 더욱 잘 보호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고성능의 사전 예방적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IGX 기반 사전 예방적 안전 기능이 작동하는 경우, 창고의 카메라는 로봇의 경로로 향하는 사람을 볼 수 있고, 로봇에게 경로를 변경하고 같은 이동 영역에 있지 않도록 신호를 보내 충돌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한 IGX는 해당 지역에 있는 직원이나 다른 로봇에게 경고를 보내 공장 전체에 백업 위험을 제거하도록 경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셋째, 예측적(predictive) 안전은 과거의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안전 위협에 대한 노출을 예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교차로 패턴을 식별하거나 공장 레이아웃을 개선하여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다.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화의 기술 리더 지멘스(Siemens)는 자율 공장 비전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으며 엣지에서 IGX를 사용하는 선도 기업 중 하나다.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메타버스를 포함한 산업용 컴퓨팅 전반에 걸쳐 작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는 이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를 통해 엣지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차세대 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수백만 개의 센서가 있는 공장에서, 모든 로봇과 IoT 기기를 연결하여 AI를 산업 환경에 도입할 수 있게 해주는 메트로폴리스는 IGX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엣지 AI를 위한 핵심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중 하나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고성능 장기 지원


엣지 AI 배치에는 안전 요구사항 외에도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의 시스템에 대비한 고유한 보안 니즈가 있다. 이는 사람과 기계가 엣지 환경에서 같이 작업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IGX 플랫폼에는 시스템 레벨에서 시작하여 클라우드의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되는 강화된 엔드 투 엔드 보안 아키텍처가 있다. 고급 네트워킹과 전용 보안 컨트롤러가 엔비디아 플릿 커맨드(NVIDIA Fleet Command)와 결합되어 클라우드에서 안전한 엣지 AI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한다. 


IGX 플랫폼의 첫 번째 제품 오퍼링은 자율형 산업 기계와 의료 기기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컴팩트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AI 시스템인 엔비디아 IGX 오린(NVIDIA IGX Orin)이다. 


IGX 오린 개발자 키트는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각 키트에는 고성능 AI 컴퓨팅을 위한 통합 GPU와 CPU와 초저지연, 고급 보안 기능으로 고성능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커넥트X-7 스마트NIC(NVIDIA ConnectX-7 SmartNIC)가 포함되어 있다. 


더하여 IGX는 엔비디아와 주요 파트너로부터 최대 10년의 전체 스택 지원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최신 GTC 키노트를 시청하고 IGX를 포함한 기술 혁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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