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노력, 인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하고 보다 많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계획 공개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지난 4월, 인텔의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고 보다 많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인텔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인텔 제품과 플랫폼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걸쳐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Net Zero)를 달성하고,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지역사회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약 20년 후를 겨냥하고 설정한 목표는 일부 산업에서는 먼 미래로 보이겠지만, 기술 개발 주기는 종종 최대 10년까지 소요된다. 즉, 2040년은 꽤 가까운 미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인텔은 현재 앤 켈러(Ann Kelleher) 박사와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가 이끄는 기술 개발 및 제조 공급망 및 운영 조직을 필두로 중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앤 B. 켈러(Ann B. Kelleher) 박사, 인텔 기술 개발 부문 총괄 및 수석 부사장 

무어의 법칙의 청지기가 된다는 것은 바로 혁신이DNA에 뿌리깊게 박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혁신은 엔지니어링 관점에서만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지금은 반드시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도 다뤄져야 한다. 지속가능성은 그저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화학 및 용수 사용,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처리 모두 인텔의 전체 운영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수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텔은 지난 10년 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인텔은 이전 대비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비 총 75%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했고, 이러한 결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더 줄여 나가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볼 수 있다. 

제품을 연구하고 구상하며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대량 생산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과정은 매우 긴 여정이다. 즉, 인텔 기술 개발 연구 팀은 향후 10년 혹은 그 이상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인텔이 온실가스 넷제로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미 시작했다는 것도 의미한다. 

반도체 산업에 있어 화학은 매우 중요하며, 미래 규제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혁신이 필수적이다. 인텔의 온실가스 배출 발자국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며, 인텔은 많은 화학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20년에서 40년 상당을 소요한 바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는 인텔만의 문제가 아니다. 반도체 산업 내 다른 기업들도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인텔은 보다 친환경 화학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고 있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많겠지만, 인텔이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과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인텔은 매우 현실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도전을 달성해 나간다. 더불어, 인텔은 어떤 기업도 혼자서는 기후 변화를 완화시킬 수 없으며, 우리가 함께 배우고 개선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이 여정에서 인텔은 교훈을 얻고 혁신을 달성하며 심지어는 좌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득과 보상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변화는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고, 일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몇 년이 걸리는 여정을 지금 시작하지 않는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 인텔 제조, 공급망 및 운영 총괄 및 최고글로벌운영책임자 겸 수석부사장 

선도적인 종합 반도체 기업(IDM)인 인텔은 반도체 제조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인텔 IDM 2.0 전략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최고의 방법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텔의 오랜 노력이 우리가 진출해 있는 지역의 사회와 공동체, 그리고 투자자와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한다고 굳게 믿는다. 

인텔의 전 세계 사업장에 걸쳐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면 상당한 대내외 협력은 물론 운영에 대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 인텔 기술 개발 팀이 새로운 제조 프로세스를 정의 및 검증하면, 우리 팀은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축한다. 더불어, 신규 프로세스를 위한 장비, 화학물질 및 가스를 규모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수백 개의 공급업체를 동원해야 한다. 인텔은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행을 추진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텔은 전체 기술 생태계에 걸쳐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204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2030년까지 인텔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0% 재생가능한 전력을 달성하는 것이다. 인텔은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재생가능한 전력 사용 80%을 달성했으며, 미국, 유럽, 이스라엘, 말레이시아에서는 10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인텔은 나머지 20% 추가 달성을 위해 지역 규제 당국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에서 재생가능한 전력 가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인텔은 최근 반도체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새로운 제조 시설 투자를 발표했다. 더불어, 인텔은 빠르게 성장하면서도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시설들은 LEED 표준에 따라 건설될 예정이며, 인텔은 공장 설계에 에너지 효율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인텔의 목적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텔의 노력은 이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 여러 산업의 환경 발자국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보다 지속가능한 기술을 설계하고 제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