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VM웨어 CEO,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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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재창조한 VM웨어(VMware)의 CEO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이 VM웨어 브이스피어 8(vSphere 8)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플랫폼의 가용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에 프로젝트 몬터레이(Project Monterey)로 알려진 이니셔티브였던 엔비디아(NVIDIA) DPU 또는 데이터 처리 장치에서 실행된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과 라구람은 블루필드(BlueField)용 VM웨어 브이스피어 8의 실행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 얼마나 중요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를 재창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라구람은 “오늘날 우리는 기업과 데이터 센터에 엔비디아 AI를 배치하는 고객을 확보했다. 우리는 함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세상을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VM웨어 익스플로어(Explore) 2022 콘퍼런스에서 20분간 진행된 대화를 통해 두 사람 모두 AI가 모든 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멀티 테넌트(Multi-tenant) 데이터 센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2년 전, 두 기업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AI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엔비디아 DPU를 사용해 기존 및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구람은 AI가 모든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이 되면서 파트너와 고객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프라의 복잡성으로 인해 AI 프로젝트의 절반이 생산에 실패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VM웨어와 엔비디아는 헬스케어 제공자와 협력해 AI를 사용한 메디컬 이미지 프로세싱을 가속화해 환자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VM웨어 익스플로어에서 카릴리온 클리닉(Carilion Clinic)과 함께 버지니아주 최대 의료 기관이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기업을 위한 AI


새로운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에는 추천 시스템, 음성 및 시각 분석, 자연어 처리가 포함된다. 


젠슨 황은 새로운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엔비디아 GPU와 DPU로 가속화되고 다양한 VM웨어 제품에 걸쳐 최적화 및 제공되는 엔비디아와 VM웨어 AI 레디(AI-Ready)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많은 산업이 현재 VM웨어와 엔비디아의 공동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통신 분야에서 NTT 커뮤니케이션즈(Communications)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멀티 테넌트 서비스를 배치하고 있다. (VM웨어 익스플로어의 "클라우드에서 기업을 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NTTcom"의 세부 세션을 시청할 수 있다.)


엔비디아 DPU가 포함된 VM웨어 브이스피어 8


엔비디아 DPU가 포함된 VM웨어 브이스피어 8은 기업에 클라우드와 멀티 테넌트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라구람은 현대 조직은 계속해서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구람은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엣지 및 멀티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고도로 분산된 워크로드의 새 물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라구람은 새로운 시대에서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성능과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PU는 성능을 가속화하고 CPU 주기를 확보하며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프라 아키텍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구람은 “DPU에서 실행되도록 브이스피어를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처리와 같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작업이 오프로드 된다. 이제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프로세싱이 모두 DPU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I/O가 가속화되고 개발자들에게 신속함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


젠슨 황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AI가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는 컴퓨팅의 새로운 단위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DPU는 CPU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세서라고 말했다. 


또한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됐으며, 엔비디아 AI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블루필드 DPU는 네트워킹, 보안, 스토리지 및 가상화와 같은 데이터 센터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오프로드, 가속화 및 분리한다. 


젠슨 황은 "DPU가 엔비디아 블루필드 기반으로 브이스피어 8을 지원한다는 이점인 투자 수익률이 매우 빠를 것이다. 컴퓨팅에 필요한 많은 자원을 확보해 투자 회수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정말 환상적인 귀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격리


이 접근 방식은 오늘날의 보안 문제에 이상적이다. 라구람은 기존 접근 방식이 네트워크 경계에 중점을 둔 방화벽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라구람은 브이스피어 플랫폼, VM웨어 NSX, 실리콘의 발전을 통해 "이제 본질적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블루필드 DPU에서 실행되는 NSX 분산 방화벽을 사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거의 모든 접점에서 모든 노드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결국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NSX가 블루필드에서 실행되는 블루필드와 브이스피어 8은 놀라운 혁명이다. 우리는 앞으로 모든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방화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PU의 브이스피어


라구람은 브이스피어의 출시에 힘입어 블루필드 DPU 상의 ESXi와 NSX와 함께 DPU의 브이스피어를 기업들은 현재 이용 가능하고 발표했다. 


라구람은 사용자가 DPU에서 기능을 오프로드하고 가속화해 인프라 성능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호스트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 가상화 "통과(pass-thru)"를 사용했던 지연 시간 및 대역폭에 민감한 특정 워크로드는 이제 브이모션(vMotion)과 DRS처럼 주요 브이스피어 기능을 잃지 않고 새로운 구조에서 유사한 성능으로 완전히 가상화되어 실행할 수 있다고 라구람은 말했다.


라구람은 인프라 관리자는 브이스피어를 사용해 DPU 수명 주기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은 DPU에서 인프라 도메인을 분리하여 인프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라구람은 "브이스피어 엔지니어 작업의 장점은 관리 모델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데이터 센터 구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동시에 미래도 함께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필드 DPU의 브이스피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델과 엔비디아는 VM웨어를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GPU에 의한 AI 가속, 블루필드 DPU에 의한 인프라 가속, 엔비디아의 고급 AI 프레임워크 및 브이스피어의 관리가 포함된다. 


이는 모두 곧 델 서버 및 델 VxRail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친숙한 VM웨어 브이스피어 도구를 사용해 AI 인프라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런치패드


VM웨어 브이스피어 사용자는 현재 엔비디아 런치패드에서 이러한 작업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젠슨 황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용자가 핸즈온 AI 랩에 액세스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인 런치패드를 사용하면 랩을 경험하기 전에 DPU에서 브이스피어를 오프로드, 가속화, 분리하기 위해 인프라를 조달 및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젠슨 황은 설명했다.


라구람은 "빨리 사용해보고 싶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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