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한국기업 사상최대 160여개사 참가

CES,MWC에 이어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IFA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Berlin ExpoCenter City)에서 개최된다. 

IFA는 1924년에 최초 개최되어 9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전시장은 ▲IFA Home & Entertainment ▲IFA Computing and Gaming ▲IFA Fitness & Digital Health 등 일반기업관과 소재,부품,OEM/ODM 등 B2B 전시장인 ▲IFA Global Markets관과 세계 유수의 혁신 스타트업 미래지향적 기업들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신기술 트렌드에 따른 혁신기술 및 디지털 제품들을 소개하는 ▲IFA NEXT관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2017년 39개사,2018년 59개사,2019년 91개사에 참가하였으나 금년도에는 71개사가 증가한 160개사가 참가한다.스타트업존인 NEXT관에는 전체적으로183개사가 참가하며 이중 한국이 52개사로 1위이며 개최국인 독일 38개 보다 많다.프랑스는 26개 참가로 3위이다.

9홀의 글로벌 마켓존에는 305개사 참가사 중 중국이 183개로 가장 많고 한국이 91개사로 2위이다.

이같이 한국 참가기업이 증가한 이유는 연초에 미국 CES 2022에 참가한 기업들이 가을에 개최되는 유럽전시회 참가에 관심이 높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처음으로 B2B 전문관인 9홀 글로벌 마켓관에 12개사와 스타트업 전문관인 20홀 NEXT관에 17개사 등 29개사 참가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KICTA가 지원하는 글로벌 마켓관에는 주로 전기전자,센서,블랙박스,VR/메타버스 등 유럽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유통을 목적으로 참가하며,NEXT관에는 CES 2022에서 이노베이션 혁신기술을 수상한 기업을 중심으로 AI,헬스케어,자율주행,XR/메타버스,교육용 플랫폼 등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참가한다.

글로벌 마켓존에 참가하는 ▲쓰리아이는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을 타깃으로 현실과 가상세계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피보(Pivo)는 움직임에 대한, 비모(Beamo)는 공간에 대한 시각적 요소를 디지털로 해석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로보틱 기술을 출품하며

▲구루미는 영상회의 영상교육, 캠스터디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그룹 토의 등 다면적 커뮤니케이션 설정을 통해 비대면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능이다.

▲에이아이바는 웹기반 실시간 ‘3D 패션제작툴 T4U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공개하며,세계 최초 몰입형 패션 메타버스 저작엔진 T4U를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B2C 서비스를 표방한다.

NEXT관에 참가하는 ▲브이터치(Vtouch)는 세계 최초 비접촉식 터치 기술인 가상 터치 기술(Virtual Touch technology)을 선보인다. AI와 3D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 사용자는 제어판을 터치할 필요 없이 단순히 가리키는 것을 통해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아이픽셀(Ipixel)은 스마트폰과 같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온디바이스 AI 머신러닝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구현 기술 ▲아티젠스페이스(ArtygenSpace)는 디지털 콘텐츠 및 AR 기술과 상호 작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종이 기반 AR 북 시리즈 '인터랙티브 북 시리즈'를 출시에 따라 해외 시장을 위한 AR 독서 플랫폼의 또 다른 버전 인 ARpedia를 출품한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코로나19로 그 동안 해외전시회가 취소되어 해외 홍보가 어려웠으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므로서 유럽지역에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