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 그린워싱 경계 촉구, 피노키오 재해석한 설치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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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의 선두주자 알칸타라는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그린워싱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고 관련 대중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설치 작품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Someone is lying)’는 피노키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상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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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품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Someone is lying)” 


알칸타라는 2009년 국제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활동을 지속해 온 바 있다. 알칸타라는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기업의 그린워싱 정책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피해뿐만 아니라 실제 지속가능한 사업 대상의 투자를 저해하는 불공정한 현황을 조명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슈퍼스튜디오 이벤트 광장(Piazza degli Eventi)에서 진행한 이번 전시 행사에는 기업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진정성 및 실효성 있는 노력의 필요를 재확인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연합 소비자 당국(National consumer authorities)이 ‘그린워싱’을 키워드로 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상 생태학적 주장의 약 42%가 과장, 거짓, 또는 왜곡을 유발해 잠재적으로 유럽 연합의 불공정 거래행위 지침(Unfair Commercial Practices Directive)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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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Someone is lying)”와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회장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알칸타라 S.p.A 회장은 “지난 13년 간 알칸타라는 투명성과 과학적 증거 및 인증 등 사실에 기반한 접근에 초점을 두고 지속가능성 분야에 집중했다”며 “투명성이 핵심요소인 지속가능성은 매우 복잡한 개념이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의 복잡성을 남녀노소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 속 캐릭터에 착안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칸타라가 주도한 이번 전시 기획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의 후원과 공공기관, 사기업, 비정부기관, 대학, 조사기관, 그리고 무역 협회 등의 참여로 구성된 세계은행(World Bank) 파트너십 프로그램 ‘기후변화를 위한 연대(Connect4Climate)’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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