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코어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 론칭, 국내 개발자도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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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그래프코어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 론칭, 국내 개발자도 참여 가능

권경욱 기자 0   0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가 컴퓨팅 분야의 선구자들과 최첨단 하드웨어를 이어주는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Accelerated Computing Academy)’를 론칭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기관, 슈퍼컴퓨팅(HPC) 센터, 그리고 주요 기업의 컴퓨터 과학자들이 고급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해 연산 집약적인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많은 조직들이 그래프코어의 고도로 병렬화된 IPU를 통해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 분산 데이터 보간, 입자물리학의 칼만 필터와 같은 여러 과학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내고 있다. 특히, IPU와 애초부터 함께 설계된 그래프코어의 포플러(Poplar) 소프트웨어 스택은 높은 성숙도를 자랑하는데, 타일 병렬 처리를 활용하고 하드웨어의 전체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세분화된 로우 레벨 프로그래밍을 가능케 한다. 


그래프코어의 IPU와 포플러 SDK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로우 레벨 프로그래밍에 초점을 두고 있는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브리스톨대학교,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노르웨이의 시뮬라 리서치 연구소(Simula Research Laboratory) 등을 비롯한 학계 및 HPC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그래프코어가 결성한 새로운 유럽 컴퓨팅 연구회의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지원 범위에는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IPU 무료 활용, 그래프코어 엔지니어의 지원, 맞춤형 교육 워크샵 및 교육자료, 학부 및 박사과정 인턴십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의 정기 회원은 프로젝트 쇼케이스 및 개발자 스포트라이트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브리스톨대학교의 물리학 교수 조나스 라드마커(Jonas Rademacker)는 “그래프코어의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는 IPU를 활용해 여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여기에는 물질-반물질 비대칭에 대한 가장 정확한 측정을 수행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LHCb(Large Hadron Collider beauty) 실험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학교의 공학 부교수 나탈리아 아레스(Natalia Ares) 역시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그래프코어 IPU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주고받으며 여러 가지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가속 컴퓨팅 아카데미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관련 연구자들의 참가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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