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21년 3분기 꾸준한 매출 성장 달성, 분기별 최고치 매출 기록

홈 > 최신뉴스 > 주요뉴스
주요뉴스

IT | 샤오미 2021년 3분기 꾸준한 매출 성장 달성, 분기별 최고치 매출 기록

권경욱 기자 0   0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선두 기업 샤오미(小米)가 2021년 9월 30일에 종료된 3분기 실적을 2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1년 3분기 샤오미 총매출액은 781억 위안(약 14조 5,328억 4,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52억 위안(약 9,676억 1,600만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거시환경, 3·4분기 중국 내 기술 부문에 대한 시장 분위기 영향을 받아 당기순손익-공정가치로 측정한 샤오미 장기투자가 미실현 재무손실을 발생시키면서 그룹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핵심 사업 수익성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탄탄한 매출·조정 순이익 증가와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를 선보였다.



2021년 3분기 재무 하이라이트


총매출액 780억 6천만 위안(약 14조 5,254억 48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


총이익 약 142억 9천만 위안(약 2조 6,590억 8,3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


비IFRS 조정 순이익 51억 8천만 위안(약 9,638억 9,44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  


샤오미 그룹은 "2021년 3분기 동안 핵심 '스마트폰×AIoT' 전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해 11개국과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제품 및 기술 발굴과 혁신을 지속했으며, 샤오미 인터넷 서비스 매출 또한 분기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제품의 핵심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서비스 매출 분기별 최고치 경신


샤오미 3분기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73억 위안(약 1조 3,583억 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익성 강세는 지속했다. 인터넷 서비스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73.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포인트 높았다.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용자 기반은 3분기에 빠르게 확장되었다. 2021년 11월 22일 기준 글로벌 MIUI 30일 활성 사용자는 처음으로 5억 명을 돌파해 샤오미 글로벌 진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1년 9월 MIUI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4억85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 월간활성사용자는 1억27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 4분기 연속 순이익이 발생했다. 2021년 9월 샤오미 글로벌 스마트TV 및 샤오미 박스의 월간활성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확대됐으며, 2021년 9월 30일 기준 샤오미 TV 유료 가입자 수는 4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사용자 기반 확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 비율, 더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으로 2021년 3분기 샤오미 광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48억 위안(약 8,931억 8,400만 원)을 기록했다. 샤오미 게임 매출은 고품질 신작 게임의 호조, 프리미엄 및 게이밍 스마트폰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상승으로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0억 위안(약 1,860억 8,000만 원)에 달했다. 샤오미 3분기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 매출은 16억 위안(약 2,977억 2,800만 원)을 기록했다. 샤오미 유핀(Xiaomi Youpin) e커머스 플랫폼은 올해 2분기 경쟁력 있는 가격에 다양한 고품질 일상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소비자 브랜드 '라이프 엘리먼트(Life Element)'를 출시했으며, 2021년 11월 이용자들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한 UP 유료 멤버십 시스템 또한 공개했다. 


2021년 3분기 샤오미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0% 증가한 15억 위안(약 2,791억 2,000만 원)으로 전체 인터넷 서비스 매출의 19.9%를 차지하며 또 다른 분기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도 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심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샤오미는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개발 투자에 여념이 없다.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한 93억 위안(약 1조 7,305억 4,400만 원)이다. 샤오미는 2021년 9월 시각화된 정보 디스플레이와 상호작용을 자랑하는 ‘샤오미 스마트 안경(Xiaomi Smart Glasses)’을 선보였다. 또한, 2021년 11월, 과도한 사용 시 스마트폰 발열을 개선하는 ‘루프 리퀴드쿨(Loop LiquidCool)’ 기술을 출시했다. 2021년 9월 30일 기준 샤오미 연구개발팀은 총 1만3919명으로 전체 직원의 4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출하로 해외 매출 호조, 11개국 및 지역에서 1위 달성


2021년 3분기 동안의 샤오미 해외 시장 스마트폰 매출은 409억 위안(약 7조 6,106억 7,2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52.4%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글로벌 핵심 부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글로벌 시장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고 채널을 보강하는 등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은 11개 국가·지역에서 1위, 전 세계 59개 국가·지역에서 5위 안에 들었다. 


샤오미는 3분기 글로벌 시장 공략 심화를 이어갔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샤오미는 21.5%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로 유럽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유럽의 경우 샤오미 스마트폰 점유율이 17.0%에 달해 출하량 상위 3위 안에 들었으며, 중·동유럽에서는 28.7%의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2021년 3분기 인도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통신사 채널을 통해 68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성장한 기록을 달성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의 서유럽 통신사 채널 점유율은 2020년 3분기 4.6%에서 2021년 3분기 13.0%로 증가했다. 


동시에 샤오미는 신흥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의 샤오미 시장 점유율은 각각 11.5%, 16.3%, 7.3%에 달했다. 샤오미는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16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약진으로 세계 3위 기록


2021년 3분기 글로벌 핵심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전히 4,390만대에 달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13.5%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그룹의 스마트폰 매출은 총 478억 위안(약 8조 8,946억 2,400만 원),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4.4% 포인트 증가한 12.8%를 달성했다. 


샤오미는 사용자 세분화 전략과 신제품으로 사용자 기반을 넓힐 수 있었다. 올해 출시한 많은 새로운 스마트폰 기준 샤오미 사용자의 절반 이상은 신규 샤오미 사용자였다. 샤오미는 2021년 9월 ‘샤오미 치비 시리즈(Xiaomi Civi Series)’를 출시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하량은 중국에서 3,000위안(약 55만 8,240 원) 또는 이상, 해외 시장에서 300유로(약 40만 1,466 원) 또는 이상 가격대 기기가 전체 출하량의 12%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남미, 서유럽, 중동 등을 중심으로 3분기 중 300유로 또는 이상 스마트폰 총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성장했다. 


11월 광군제 쇼핑 축제 기간 샤오미와 레드미 브랜드 스마트폰은 중국 전자상거래인 Tmall.com, JD.com, Suning.com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4,000위안(약 74만 4,320 원)이 넘는 샤오미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Tmall.com, JD.com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쇼핑 축제 기간 샤오미 스마트폰 오프라인 채널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폰 x AIoT’ 전략 지속, 뉴 리테일 성장 가속화


샤오미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은 2021년 3분기 209억 위안(약 3조 8,890억 7,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 해외 해운물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글로벌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샤오미 3분기 세계 스마트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35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올뷰클라우드(AVC)에 따르면 샤오미의 TV 출하량은 중국에서 11분기 연속 1위, 2021년 3분기 전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샤오미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카테고리를 확대해 사용자가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분기 샤오미는 ‘샤오미 550L 4도어 스마트 냉장고(Xiaomi 550L Four-door Smart Refrigerator)’, ‘샤오미 미니 세탁기(Xiaomi Mini Washing Machine)’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출시했다. 샤오미 스마트 환기 에어컨 또한 좋은 성능을 선보였다. 11월 광군제 쇼핑 축제 기간 샤오미 가전 누적 판매량은 JD.co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 AIoT 플랫폼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샤오미 AIoT 플랫폼에 접속된 IoT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제외) 수는 2021년 9월 30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4억 대를 돌파했으며, 5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 중인 이용자(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제외)는 8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샤오미는 뉴 리테일 성장 노력을 가속했고, 오프라인 채널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온라인 채널에서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중국에 있는 샤오미 총소매점 수는 1만 개를 돌파했으며, 하위권 시장 침투가 더욱 커짐에 따라 중국에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 , ,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