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EPYC 프로세서,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폴라리스 슈퍼컴퓨터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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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AMD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이하 DOE)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이하 아르곤 연구소)의 폴라리스(Polaris) 슈퍼컴퓨터에 AMD EPYC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아르곤 연구소는 새로운 슈퍼컴퓨터인 오로라(Aurora) 개발에 폴라리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가 설계한 폴라리스는 출시 초기 2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이후 3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교체될 예정이다. 과학자들과 개발자들은 AI, 엔지니어링, 과학 프로젝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코드,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와 최적화에 폴라리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AMD 데이터 센터 및 임베디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AMD EPYC 프로세서는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연구를 위해 설계된 최적의 솔루션으로, 전 세계가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한 프리-엑사스케일(pre-exascale)과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엑사스케일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탄소 저감 기술, 의학 연구, 천문학, 태양 에너지 등 아르곤 연구소가 진행하는 중요한 연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폴라리스는 AMD EPYC 7532, 754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NVIDIA® A100 Tensor Core GPU)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르곤 연구소가 보유한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4배 빠른 약 44 페타플롭스의 피크 배정밀(peak double precision)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DOE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와 ALCF의 기초 과학 프로그램(Early Science Program)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연구팀이 폴라리스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DOE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 중에서 사용자 커뮤니티가 진행하는 새로운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 최적화에도 활용된다. 해당 슈퍼컴퓨터는 통합 CPU 및 GPU 기반 시스템과 모델링, 시뮬레이션, AI, 데이터 집약적 구성 요소를 결합한 워크플로우가 포함된다. 


폴라리스는 2021년 8월 설치가 완료되어 2022년 초 가동을 시작한다. HPC 커뮤니티는 2022년 봄 폴라리스 슈퍼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해 차세대 DOE HPC 자원을 위한 워크로드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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