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환경·사회·지배구조 연간 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운영 및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 달성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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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램리서치(Nasdaq: LRCX)가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연간 보고서(ESG) Report를 발간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램리서치가 환경 발자국 감소,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조성, 포용성 및 다양성 강화, 폭넓은 지역사회로의 긍정적 기여 등에서 이뤄낸 성과를 자세히 담았다.  


램리서치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팀 아처(Tim Archer)는 “전 세계가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하나의 목표를 이루려 노력할 때 어떻게 지구를 변화시키고 인류 최대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램리서치 직원들이 고객을 위해 일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기울인 헌신적인 노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러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ESG 보고서에 담긴 목표에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을 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를 달성하여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점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램리서치는 운영 실무에서 제품 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영 활동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에너지 절약, 물 보전, 폐기물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의 분야에서 2025년 지속가능 운영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램리서치는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배출(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 2019년 기준치 대비 25% 감소, 1,200만 kWh 에너지 절감 달성, 해당 공장 현장에서 폐기물 감사 실시, 폐기물 매립량 0% 달성, 물 부족 지역에서 물 1,700만 갤런 절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서 램리서치의 ESG 목표 및 전략과 더불어 2020년에 달성한 성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램리서치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코로나19 구제 활동을 위해 마련한 자금 2,500만 달러 중 700만 달러로 직원들의 생활과 일의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를 지원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식량 안전, 대피소, 교육, 지역 병원에서 사용되는 개인보호장비, 장기간의 복구 활동과 같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특정 분야에 맞춰 지원이 이뤄졌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구호 프로그램 기부금을 활용한 1+1 기프트 매칭 캠페인도 포함됐다. 램리서치는 코로나19 구제 활동을 통해 2020년에 200곳 이상의 단체를 지원했으며, 2021년에도 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직장 내 건강과 안전: 램리서치는 팬데믹에 대응하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그중 하나가 사고 관리 팀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사의 각 현장에 행정, 엔지니어링, 환경 통제 조치를 도입한 것이다. 램리서치의 2020년 글로벌 산업 재해율은 업계 평균보다 64%나 낮았다. 


· 포용성과 다양성: 포용성과 다양성(I&D)은 램리서치의 전략적 중점 분야이며, 램리서치는 교육, 참여, 회사 정책 등 직원 경험 전반에 걸쳐 I&D 실무에 투자했다. 지난 해에는 전 직원의 98%가 미시적 불평등(micro-inequity) 웹 기반 교육에 참여해 포용성이 강화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램리서치는 1,100명 이상의 직원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직원 자원 그룹 8개를 계속 활성화하는 동시에, 업계 파트너 및 I&D 커뮤니티의 선도 단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책임 있는 제품: Sense.iTM 제품군의 RF 전력 및 제어 기술과 관련한 새로운 혁신 덕분에 성능 향상은 물론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고객사는 식각 웨이퍼당 사용되는 RF 전력을 10-20% 감소시킬 수 있다. 램리서치는 새로운 설계 및 첨단 제조 방식으로 Sense.i TM 툴마다 15,000파운드의 알루미늄 원자재를 없애, 불필요한 알루미늄 플레이트의 초기 생산과 연간 150만 파운드 규모의 재활용 흐름에서 소비되는 자원량을 감소시킨다.


램리서치는 ASML 및 imec과의 협업을 통해 획기적인 극자외선(extreme ultraviolet) 패터닝용 건식 포토레지스트 기술을 도입했다. 이 패터닝으로 화학물질은 5-10배 줄이고 에너지는 2배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칩 제조업체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장비 수명 연장: 램리서치가 최신 제품에 도입하는 여러 첨단 기술은 고객지원사업부(CSBG)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객사는 기존에 설치된 기반 설비의 성능과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장할 수 있다. CSBG는 첨단 웨이퍼 가공 기능이 필요 없는 분야에 이전 세대 장비 기준으로 재정비를 마친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막을 수 있다. 


램리서치의 예비품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재세척, 수리, 재정비, 재코팅 서비스를 통해 귀중한 예비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재세척 서비스를 받은 부품의 수명이 연장되어 연간 약 4억 달러 규모의 자재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다. 수리 및 재정비 서비스를 받은 부품을 재사용하게 된 덕분에 연간 자재 소비량 감소 규모는 약 1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주 램리서치는 15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 연계 회전신용편의(RCF)의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의 중요성을 증명해 보였다. 램리서치는 회전신용편의 기간 동안 연간 에너지 절약 성과 목표를 초과 또는 미달하고 직원 안전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에 가격 조정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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