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글로벌 접근성 인식의 날 맞아 미팬 초대, 혁신으로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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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기술 리더 샤오미(小米)가 지난 20일 ‘글로벌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를 가진 미팬과 Mi AI 스피커 음성 인식 도우미를 샤오미 본사로 초청해 공동창작 세션 및 ‘터치 더 뷰티(Touch the Beauty)’라는 접근성 논의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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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본사 방문한 미팬 및 Mi AI 스피커 음성 인식 도우미]


샤오미는 중국 정보 접근성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2013년부터 접근성 팀이 구성한 전략, 미팬의 피드백, 각 부서의 제안 기반으로 여러 기능을 개발해 접근성 분야에 주력해왔다. 샤오미는 실시간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키는 ‘샤오미는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를 갖춘 ‘샤오미 웬솅(Xiaomi Wensheng)’과 같은 기능을 도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각 장애가 있는 미팬 카오유(Cao Yu)는 “샤오미 스마트폰의 토크백(TalkBack) 기능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위챗, 음식 배달, 지도 등 애플리케이션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 삶에 큰 발전을 가져다주었다”며, “샤오미 스마트폰의 접근성 기능이 앞으로 더욱 체계화되고 스마트폰 설정 세부 사항과 함께 합쳐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신체 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Mi AI 스피커 또는 미홈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음성 컨트롤 및 손동작 기능 또한 채택해 왔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이 진동으로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개발한 햅틱(Haptic) 기능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까지 수상하면서 특별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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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햅틱 기능] 


샤오미 접근성 기능팀 직원인 류칭(Liu Qing)은 "샤오미는 장애가 있는 사용자와 가깝게 지내면서 요구를 듣고 바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접근성 팀을 갖추게 되었다”며, “접근성 팀은 사용자에게 샤오미 웬솅, 햅틱과 같은 업데이트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접근성 기능을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 


샤오미 본사 방문 기간 샤오미의 MIUI, AI, 서비스, IoT 부서 팀원들은 장애를 가진 미팬의 요구와 제안을 이해하고, 활발한 논의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공유했다. 특히 ‘터치 더 뷰티’ 접근성 공유 세션에서 시각장애인 푸가오산(Fu Gaoshan)은 대표로 나와 샤오미가 퀄컴과 협업해 창출한 고용 기회인 ‘AI 스피커 보이스 라벨러 프로젝트(AI Speaker Voice Labeler Project)’를 강조하며, 지금까지 3년간 총 42명의 장애인이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구축해 냈다고 전했다. 


현재 AI 스피커 보이스 라벨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시각장애인 첸샤오웬(Chen Xiaowen)은 "시각 장애로 인해 직장을 구할 때 거절당한 적은 있지만, 사실 접근성만 좋으면 시각장애인도 일을 잘 할 수 있다”라며, “지금은 AI가 사용자 지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AI를 '가르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로 인해 가치관도 생기고 소속감까지 느끼면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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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작 세션] 


샤오미는 접근성 기능, 특히 MIUI 기능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어, 현재 MIUI는 항상 체계적인 수준에서 구글의 접근성 기능과 호환되며 동일한 시간에 업데이트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샤오미 시스템 앱은 구글 토크백(Google TalkBack)과 연동되며, 샤오미는 MIUI 개발 과정에서 각 앱에 설명 태그를 추가해 토크백이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외 사용자 또한 샤오미 앱 태그 관련 제안이나 문의를 넣을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샤오미는 현지화를 통해 내용을 계속해서 수정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접근성에 대한 모든 조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구글과 협력해 접근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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