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협업 및 시뮬레이션 지원,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옴니버스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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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NVIDIA Omniverse Enterprise)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여러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작업하는 전 세계 3D 디자인 팀이 공유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 플랫폼이다. BMW 그룹은 디지털 트윈을 설계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채택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면 대규모 조직에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3D 제작 팀이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다. 대면 회의를 요청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교환하고 반복하는 대신, 디자이너, 아티스트 및 검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상세계에 접속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BMW 그룹,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 WPP와 같은 주요 기업내 디자인팀으로부터 초기 평가를 거쳤다. 3 개월 전 개인 사용자용 오픈 베타버전이 출시된 후 약 1맟 7천명의 사용자가 다운로드 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수십년 마다 기술이 융합되면서 새로운 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이러한 과정으로 탄생된 발명품이다. 엔비디아의 전반적인 작업환경을 기반으로 구축된 옴니버스는 물리 법칙을 준수하는 공유 가상 3D 세계를 생성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격 협업을 위한 디자인 팀 연결부터 공장과 로봇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옴니버스의 적용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공상과학 소설에 등장했던 메타버스의 실현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이언트 간에 공유되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뉴클레스(NVIDIA Omniverse Nucleus) 서버와 업계 선도적인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플러그인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커넥터가 포함된 새로운 플랫폼이다.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또한 두 가지 최종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데, 여기에는 장면 구성을 가속화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장면을 조합, 조명, 시뮬레이션 및 렌더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크리에이트(NVIDIA Omniverse Create)와 사실적인 렌더링을 통해 건축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원활한 협업 설계와 시각화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뷰(NVIDIA Omniverse View)가 해당된다. 이 플랫폼의 일부이기도 한 엔비디아 RTX 가상 워크스테이션(vWS) 소프트웨어는 협업자들이 그래픽 집약적인 3D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서나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전문가들이 엔비디아 RTX 노트북 및 데스크탑에서 실행하고, 엔비디아 EGX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테스트 및 최적화되었다. 따라서, 로컬 데스크톱 및 랩톱을 사용하는 소규모 그룹부터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에 액세스하는 대규모 팀에 이르는 모든 규모의 조직이 구축할 수 있다.


지난 2 년 동안 옴니버스를 를 평가해온 400 여 이상의 기업은 다음과 같다.


BMW 그룹은 전체 공장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트윈을 설계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채택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내의 수천 명의 계획자, 제품 엔지니어, 시설 관리자 및 린(lean) 전문가가 단일 가상 환경에서 협력하여 공장이 실제로 건설되거나 신제품이 생산되기 전 매우 복잡한 제조 시스템을 설계, 계획,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극도로 최적화할 수 있다.


밀라노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 BMW AG 생산담당 경영위원회 위원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AI는 생산 네트워크의 31개 공장을 모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원, 로봇, 건물 및 조립 부품을 포함한 전체 공장 모델의 모든 요소를 시뮬레이션하여 가상 공장 계획, 자율 로봇, 예측 유지보수 및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광범위한 AI 기반 사용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혁신은 계획 시간을 단축하고 유연성과 정밀도를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계획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30%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옴니버스는 협업 플랫폼의 업계 표준을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Industrial Light & Magic)은 광범위한 워크플로우를 위해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여러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통합하고 전 세계에 분산된 팀 간의 동시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창의적인 과정을 방해하는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고, 모든 분야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영국의 건축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는 옴니버스를 구축하여14개국에 퍼져 있는 팀 간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터+파트너스의 응용 연구 및 개발 그룹의 파트너인 마타 트시가리(Martha Tsigkari)는 “옴니버스는 디자이너가 선택한 소프트웨어에서 작업하면서 동시에 장면에 대한 여러 디자인 변경사항을 공동 작업하고 시각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디자인 옵션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각화를 위한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머신러닝과 같은 미래형 기술의 통합은 미래의 창작 과정을 지원할 보다 다양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마케팅 서비스 조직인 WPP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기존의 현장 제작 방식을 완전히 가상 제작으로 대체함으로써 광고 콘텐츠 제작 방식을 재창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WPP 팀은 현장에서 광고를 촬영하는 데 여러 제한이 있을 때 WPP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직접 촬영하지 않고도 사실적인 가상 숲을 공동으로 설계, 구축 및 시뮬레이션 했다.


호가드(Hogarth)의 글로벌 CEO 리차드 글래슨(Richard Glasson)은 “WPP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인 호가든은 업계 최대 규모이다. 우리는 고객을 위해 연간 1,500 건 이상의 촬영을 관리한다. 옴니버스는 파이프 라인의 서로 다른 접점에 있는 여러 아티스트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가상으로 동시에 단일 장면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작업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적인 통신사인 에릭슨(Ericsson)은 옴니버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미래의 5G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고 있다. 조아킴 소렐리어스(Joakim Sorelius) 에릭슨 네트워크 개발 사업부 총괄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통해 우리 팀은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이든 프랑크푸르트의 고층 건물이든 상관없이 모든 도시의 고유한 지형과 무선 네트워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가상으로 탐색할 수 있다.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전문성과 옴니버스의 놀라운 시각화 기능을 결합하여 무선 네트워크 분석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려 고객이 최상의 5G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옴니버스를 협업과 계획의 미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비전 퍼블리싱(Activision Publishing)은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 및 디자이너가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태그가 지정되지 않은 3D 자산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AI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3D 산업은 픽스(Pixar)의 유니버셜 신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과 같은 개방형 파일 프레임워크를 채택하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운용성을 장려함으로써, 대규모 공유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생태계는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에픽 게임즈(Epic Games), ESRI, 그래피소프트(Graphisoft), 트림블(Trimble), 맥닐 & 어소시에이츠(McNeel & Associates), 블렌더(Blender),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 리얼루전(Reallusion) 및 wrnch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의 업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서브스크립션 형태로 이용 가능하며,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다. 선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엔비디아의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아수스(ASUS), 박스 테크놀로지스(BOXX Technologies), 시스코(Cisco),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HP, 레노버(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포함되며 이 기업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한다.


한편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GTC21에 무료 등록하면 옴니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4월 13일 오전 10시에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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