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 출시, 국내 클라우드 상호연결 및 네트워크 가용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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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상호연결(interconnection) 및 데이터 센터 기업인 Equinix가 오늘 Equinix Cloud Exchange Fabric™(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 ECX Fabric™)을 국내 출시했다.  


ECX Fabric은 온디맨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상호연결 서비스이다. ECX Fabric을 통해 에퀴닉스 고객사는Platform Equinix®(플랫폼 에퀴닉스)의 세계 최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15년 5천억 원에서 2021년 1조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46%가 향후 1~2년 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클라우드 사용률은 5년 후 각각 46%,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기업들은 ECX Fabric으로 강화된 Platform Equinix을 통해 디지털 엣지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서비스와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프라이빗 상호연결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서울에 있는 SL1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IBX®)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광범위한 생태계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SL1은 여러 고부가가치 기업들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Cross Connect(크로스 커넥트)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동일한 Equinix IBX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두 기업 간의 일대일 물리적 케이블 연결을 지원한다. 


ECX Fabric은 온디맨드 상호연결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Platform Equinix를 강화한다. 현재 5개 대륙에 걸쳐 45개 시장 간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ECX Fabric은 Equinix의 고객이 수천 개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와 상호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quinix의 세계 최대 에코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다.


주요 기술 및 규제 트렌드로 인해 기업들이 디지털 엣지에 집중함에 따라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변화의 속도는 클라우드 퍼스트 환경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의 역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상호연결 플랫폼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Equinix는 기업과 제공업체가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과 연결하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가 국내 상용화되면서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450만 명을 넘어섰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1월 기준 5G 기지국 수가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5G의 확산은 기업들이 자사의 첨단 IT 인프라, 네트워크, 클라우드, SaaS 및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간에 직접적이고 안전한 물리적 및 가상의 낮은 지연시간(Latency) 연결을 활용해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상호 연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현재 드림라인, KT, LG유플러스, 삼성SDS, 세종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가 2019년 8월 개소한 SL1에 입주했다. SL1을 통해 기업들은 그들의 인프라를 자본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고부가가치 기업에 신속하게 상호연결할 수 있다. 


ECX Fabric은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CX Fabric을 기본 연결로 사용하거나, 데이터 센터 간 연결 위한 기업의 기존 MPLS 또는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CX Fabric은 메트로 지역 간 백업 연결, 트래픽의 순간 급증, 저가치 네트워크 트래픽의 오프로드 또는 더 많은 대역폭이 필요한 단기 프로젝트를 처리한다. 


새로운 셀프서비스 포털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API를 통해, 기업은 Platform Equinix에서 ECX Fabric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및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연결을 간소화할 수 있다. Equinix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밀도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온-램프(On-Ramp)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ECX Fabric은 기업의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  


ECX Fabric은 전 세계 45개 메트로 지역 내 170개 이상의 IBX 데이터 센터에서 제공된다. 45개 메트로는 서울을 비롯해 암스테르담, 애틀랜타, 바르셀로나, 보스턴, 브뤼셀, 캔버라, 시카고, 컬페퍼, 댈러스, 덴버, 더블린,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함부르크, 헬싱키, 홍콩, 휴스턴, 이스탄불, 리스본, 런던, 로스엔젤레스, 마드리드, 맨체스터, 멜버른, 마이애미, 밀라노, 뮌헨, 뉴욕, 오사카, 파리, 퍼스, 상파울루, 시애틀, 실리콘 밸리, 싱가포르, 소피아, 스톡홀름, 시드니, 도쿄, 토론토, 바르샤바, 워싱턴 D.C, 취리히를 포함한다.


2019년 4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리더 기업,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등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고객이 ECX Fabric을 통해 2만 2,500여 개의 가상화 연결을 구축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SL1에서 ECX Fabric을 사용하는 경우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상호연결 가능한 유연성과 폭넓은 옵션을 누릴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Platform Equinix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상호연결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혜덕 Equinix 한국 대표는 “SL1에서 선보이는 ECX Fabric을 통해 국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이제 어디에서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 프라이빗 상호연결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ECX Fabric은 기업들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전 세계 어디에나 접근할 수 있도록 단일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연결에 이르는 다양한 연결 옵션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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