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음성 제어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출시

LG전자가 2월 5일(수)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적용해 음성 제어가 가능한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클로바와 연동하면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설정하고 날씨, 뉴스, 시간, 교통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으며 음성인식 방식은 본체, 리모컨, 씽큐허브, 휴대폰을 이용 가능하다. 문턱 등반 20mm, 흡입력 120W, 지그재그/ 꼼꼼/ 집중 등 청소모드, 제품 크기는 286 x 330 x 143mm다.

또한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860x480)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해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도 유용하다. 

LG전자는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시험기관인 미국 SGS-IBR Laboratories는 청소기에 흡입된 먼지 수와 청소기 밖으로 배출된 먼지 수를 비교한 시험에서 0.3~0.5마이크로미터(μm, 1㎛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99.97% 차단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꼼꼼하게 청소한다.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를 조절한다. 여기에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10년 보증)을 탑재해 흡입력이 강력하며 청소 시간은 터보 60분, 일반 최대 9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