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마이크로소프트 FY20 1분기 시장 예상을 뒤엎는 실적 달성, 지속적인 클라우드 성장세가 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는 FY20 1분기(CY19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성장세로 다시 한 번 시장 예상을 뒤엎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분기 전체 매출은 331억 달러(KRW 38조 8,263 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 분기 순이익은 107억 달러(KRW 12 조 5,511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21% 상승,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은 116억 달러(KRW 13조 6,068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6%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 매출은 59% 상승, 오피스 365 커머셜 부문 전체 매출 25% 상승, 오피스 365 커머셜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2억 명을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FY20 1분기 실적발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 오피스 365 커머셜 부문 전체 매출 25% 상승, 오피스 커머셜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13% 상승, 오피스 컨슈머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5% 상승, 오피스 365 컨슈머 구독자 수 3,560만명 기록, 링크드인 매출 25% 상승, 다이내믹스 365 매출 41% 성장이 다이내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14% 상승을 견인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108억 달러로 27% 상승, 애저 매출 59% 상승, 서버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30% 상승,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 7% 상승했다.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11억 달러로 4% 상승, Windows OEM 매출 9% 상승. Windows 커머셜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26% 상승, 검색 광고 수익 11% 상승(트래픽 확보 비용 제외), Xbox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 전년 상동, 서피스 매출은 4% 하락했다.
미국 비즈니스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월스트리트 전망치를 뒤엎었다고 평가했다. 애저, 오피스365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우르는 커머셜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36% 상승, 비즈니스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이 66% 상승했다고 전하며 이는 모두 애저의 매출 총이익의 실질적인 증가세(material improvement)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이번 분기 성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오피스를 지목하며 오피스365 구독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억5천5백만 수치와 비교할 때 약 30%에 달하는 성장률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우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부문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더 버지는 이어, 클라우드를 ‘하이라이트’라고 평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기업들 간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소개함. 특히 지난 해 월마트(Walmart)와의 5년 파트너십을 포함, 소니(Sony), 삼성(Samsung), 크로거(Kroger), 알버트슨(Albertsons) 등 기업들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등 경쟁자들과 겨루고 있다고 전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기술 부문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수많은 가능성을 지닌 대형 그리고 성장 시장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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